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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듭니다..죄송해요...글이 깁니다..

이도령 |2008.09.27 00:30
조회 435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2년 다 되어가는 애인이있습니다...!

 

근데..1년 넘게 만나오면서...이제와서 이런 고민하는것도 어울리지 않는다는것도 압니다..!

하지만..너무 곤욕스럽고...힘이듭니다..!

 

제 나이 27세...

직장은 다니지만...변변치 못해서 현재 이직을 준비중입니다.

요즘시대엔 창피한 얘기지만...고졸이다보니...이직도 맘처럼 쉽지않아서

현재 회사에서 2개월째 더 어쩔수없이 다니고있습니다...

집은 월세에...어머니를 모시고있습니다.

 

그녀는...22세..!

그녀도 지금은 대한민국에서 제일이라면 제일일만큼 좋은 s반도체에 근무중입니다.

내년에 대학도 갑니다...!  마음씨도 너무 착합니다..!

 

1년 넘는 기간동안...저희는 많이 싸우기도하고 다투기도 했습니다..

한동안은 잠시 헤어져있던적도 있었죠..! 하지만..매번 2~3일 지나 다시 웃으며 만납니다..!

 

근데...현재 저의 생활이 너무 불안정하다보니...

가진것없는 제가 더이상은 그녀 곁에서 그녀를 지켜주지도...잘해주지도 못할것같습니다.

 

그녀는 여느 22살의 여자들과 같습니다...

어린가수들을 좋아하며...주말에는 밤늦게 친구들과 노는걸 좋아합니다!

 

저도 많다면 많을수도...적다면 적을수도 있는 나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말 후회하고있습니다.

학창시절....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만했던 날을..!

 

그러다보니...지금은 너무 부족한 놈이 되었네요..!

전...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직장과 알바를 병행하며...학원도 다녔고..정말 스크루지처럼 살았던 적도 있었죠..!

하지만, 빚만 넘겨놓고 돌아가신 아버지가 원망스럽습니다..

생활이 넉넉치 못하다보니...대학도 중퇴를 했었습니다..!

대학 중퇴다보니...회사에서도 쉽사리 저를 채용하지 않더군요.!

 

이런생활이 계속 되다보니....점점 제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없어지다보니..

그녀에게까지 영향이 미치네요..!

 

이틀전 헤어지자고.....너무 못해줄것같다..!   서로 더 많은 정들기전에...

시간이 더 많이 지나서 헤어지기  힘들어지기 전에...이쯤에서 그만 만나자..!라고  말해버렸습니다.

 

그녀...웁니다..!

수화기 넘어로 들려오는 그녀의 눈물섞인 목소리를 들으니....

가슴이 메어지더군요..! 

그 순간 정말 멍청하게 서로 더생각할 시간을 갖자고...그녀를 달랬습니다.

 

헤어지겠다고 맘 먹으면...그 사람을 위해서라도 냉정하게 뒤돌아서야되는데...!

 

저도 그녀를 너무 사랑합니다...!

 

지금 이런 말들이 저의 머릿속에 교차합니다..!

 

"사랑하면...내가 지켜야된다..!" 반대로..."가난한사랑할바엔...보내줘야된다..!"

 

당장 내년의 제 자신의 앞날도 장담못하는 저의 인생에서....

그녀를 어떻게 대해야할지...너무 힘듭니다..!

 

이런 저같은 놈을 사랑하는 그녀가..너무 안쓰럽습니다..!

 

글이 너무 길었다면...죄송합니다..!

너무 가슴이 답답해서 주저리주저리 떠들만한곳이 없다보니..! 

 

22살의 정말 너무 순수하고 아직 사회의 때가 물들지 않은 그녀와...

27살의 불투명한 미래에...가진것이 없는 남자...

 

저를 욕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욕해도 좋으니....저의 입장이 님들이라면..

어떤 결론을 내리실건지..그것만 적어주세요..!  죄송합니다. 글이 너무 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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