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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가 결국 눈물터졌습니다

유유 |2015.09.03 16:54
조회 437,020 |추천 746

결혼한지 2개월 정도 되서 신혼때였습니다.

시부모님이랑 남편이랑 시고모님댁 가서 다같이 고기 구워먹었습니다.

고기.. 제가 구웠죠..

셀프바에서 야채 가져오느라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그냥 주말에 사회생활 연장 하는 느낌였습니다.

고기맛도 모르겠고;;

그래도 이정도는 뭐.. 결혼전에도 예상했던 일이고. 그래서 여자들이 친정엄마 그립다고 하는것도

많이 들었으니..

문제는 대화중에 결혼식당일에 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어머님 왈,

며느리 앞에서 이런얘기 하기 좀 그런데.. 식날 신부도 신부지만 신랑이 너무 빛나고 잘생겨서

신부는 잘 보이지 않았다고, 하객들이 그런얘길 했다고..ㅎㅎ

남편이 그러지말라고, 와이프쪽에서는 반대였다고 얘길 해도 소용 없었죠..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결국 눈물이 터질거같아서 화장실 간다 하고 나와서 화장실서 엄청 울었네요ㅠㅠ

 

다행이.. 얼른 마음 가라앉히고 자리에 갔지만..

 

진짜 결혼이 뭔지, 시댁이 뭔지 새삼 깨닫는 하루였어요......

 

추천수746
반대수35
베플ㅇㅇ|2015.09.03 17:11
어머니앞에서 이런말 뭐한데, 아니에요. 그냥 저혼자만 알고있죠. 아휴......근데 어머니.....아니에요.어머니 알면 기분나쁠수도......저기 어머니... 아니에요.....저기 어머니......아휴......안들었음 모를까 .....어머니 너무속상해요........ 뭐냐면요......아니에요.....저 혼자만 알고있죠 괜히 어머니 기분나쁠거같아요.. .. 근데 어머니......식장에서...... 아니에요
베플EJ|2015.09.03 17:04
며느리 앞에서 이런 얘기하기 좀 그런데..... 그럼 하지마 쫌!!
베플11111|2015.09.03 16:59
ㅋㅋㅋㅋㅋㅋ그랬어요???푸하하하하하하ㅋㅋㅋㅋㅋ하고 웃지그랬어요 어이없다는듯이 개소리한다고ㅋㅋㅋ
찬반|2015.09.03 17:47 전체보기
근데..그걸로 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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