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싸우던 우리는
막말도 서로 오갔지만, 그땐 저만 당한다고 생각했던거 같네요
헤어지고 처음은 원망스럽고 증오스러워 칼같이 그사람 끊어내고
다시 붙잡는 그가 다 거짓말 같았습니다.
저...너무 힘이 듭니다.
여자가 생긴듯한 그를 보니..고이 접어두었던 제맘이 폭발합니다.
3개월을 더 기다렸습니다.
그사이 우린 아무렇지 않은척 쿨한척 친구인척 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물었습니다.
여자가 생긴거냐
절대 아니라고 ...다 아니라고 하는데, ,,,
많은 흔적들이 그 여자와 연관이 있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또 흘렀습니다.
괜히 딴여자 생긴거 같으니 내가 욕심내는건가 정인가, 미련인가,
나에게 많은 질문들을 해봤지만, 너무 아팠습니다. 너무 그리웠고 보고싶었습니다.
다시 돌아오라고 말했습니다.
언제든 돌아오겠다던 그는 차갑고 냉정하게 본인은 이제 정리가 다되었다구하더라구요
그 여자 때문이냐니까..아니랍니다. 정말 그여자는 아무관계도 아니랍니다.
나에게 거짓말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착한남자 코스프레?? 그런거 할 애가 아니였다고 믿었습니다.
내 마음이 내 추억이 거짓이 아니길 바랬습니다.
그 여자에게 전활걸었습니다.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날도 둘은 (단둘은 분명히 아니였지만) 같이 있었습니다.
전화길 뺏어든 그가 저에게 너무 이기적이라며 소릴 지릅니다.
또 너의 궁금함 너의 답답함으로 자기입장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맘대로 군다
너 맘대로 하는 건 여전히 똑같다
그래서 너랑 만날수 없다고 하지 않았느냐..
이제 우린..친구도 될수 없다
이제 우린..정말 끝이다
네....제가 미친년인거 알고 이성판단 흐리고 모르겠습니다.
그가 여자가 있건 말건,
나에게 돌아온다면 되는거였는데
왜 거짓말을 하는지,
내가 왜 이 바닥까지 쳐야 하는지, 내가 왜 이렇게 멍청하게 굴어야 하는지
아직도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