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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까지 가고 말았네요....돌이킬수 없을꺼 같아요

하하 |2015.09.07 15:01
조회 3,904 |추천 3

자주 싸우던 우리는

막말도 서로 오갔지만, 그땐 저만 당한다고 생각했던거 같네요

헤어지고 처음은 원망스럽고 증오스러워 칼같이 그사람 끊어내고

다시 붙잡는 그가 다 거짓말 같았습니다.

 

저...너무 힘이 듭니다.

여자가 생긴듯한 그를 보니..고이 접어두었던 제맘이 폭발합니다.

3개월을 더 기다렸습니다.

 

그사이 우린 아무렇지 않은척 쿨한척 친구인척 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물었습니다.

여자가 생긴거냐

절대 아니라고 ...다 아니라고 하는데, ,,,

많은 흔적들이 그 여자와 연관이 있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또 흘렀습니다.

괜히 딴여자 생긴거 같으니 내가 욕심내는건가 정인가, 미련인가,

나에게 많은 질문들을 해봤지만, 너무 아팠습니다. 너무 그리웠고 보고싶었습니다.

 

다시 돌아오라고 말했습니다.

언제든 돌아오겠다던 그는 차갑고 냉정하게 본인은 이제 정리가 다되었다구하더라구요

그 여자 때문이냐니까..아니랍니다. 정말 그여자는 아무관계도 아니랍니다.

 

나에게 거짓말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착한남자 코스프레?? 그런거 할 애가 아니였다고 믿었습니다.

 

내 마음이 내 추억이 거짓이 아니길 바랬습니다.

그 여자에게 전활걸었습니다.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날도 둘은 (단둘은 분명히 아니였지만) 같이 있었습니다.

전화길 뺏어든 그가 저에게 너무 이기적이라며 소릴 지릅니다.

또 너의 궁금함 너의 답답함으로 자기입장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맘대로 군다

너 맘대로 하는 건 여전히 똑같다

그래서 너랑 만날수 없다고 하지 않았느냐..

이제 우린..친구도 될수 없다

이제 우린..정말 끝이다

 

네....제가 미친년인거 알고 이성판단 흐리고 모르겠습니다.

그가 여자가 있건 말건,

나에게 돌아온다면 되는거였는데

왜 거짓말을 하는지,

 

내가 왜 이 바닥까지 쳐야 하는지, 내가 왜 이렇게 멍청하게 굴어야 하는지

아직도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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