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아래...15447글을 올린 사람입니다...부모님의 반대로...지금 난관이 부딪혔다는...
오늘도 통화를 했습니다...어쩜 그리도 눈물이 나는지...제가 이렇게 눈물이 많을 줄이야..후후
그 사람 저보고...밥먹었냐고 묻습니다...하루종일 누워 있었습니다...눈물은 계속 나고...
그 사람 생각만 나고...어찌 해야 좋을 지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성격 상...앞장서서 뛰어들지 못할거라는 거 압니다...
무조건 밀고 들어와서...허락해 달라고...못할 거라는 것 압니다...
알지만...마음이 아픕니다...나 아픈거...맞는 거...하나도 두렵지 않습니다...걱정되지 않습니다...
나는 온통 자기 생각뿐인데...어떻게든 이겨내고 싶은데...그 사람은 자꾸만 도망가려 하나봅니다...
엄마가 완고하니...집에 와서 무릎이라도 꿇고...얘기하자는 말에...선뜻 대답 못합니다...
솔직히...자기 싫다는 집...저라도 싫겠지요...그렇지만...말이라도 해주면 안되는겁니까???
나 이렇게 아픈데...더 슬픈데...오빠만 믿어...오빠가 알아서 할께...해주면 안되는겁니까???
저요...절 지켜줄 능력이 안되는 것 같다는 그 사람말에...그랬습니다...
내가 언제 오빠보고 지켜달라고 했냐고...내가 오빠 지켜줄 수 있게 옆에만 있어달라고...했습니다...
근데 그것조차도 제 욕심인가요??? 제 사치입니까???
속이고 만나다가 걸려서 일이 이렇게까지 커진것이기 때문에...이제 더 이상 방법이 없습니다...
그 사람과 확실히 헤어지던지...아님...정식으로 허락받고...만나다가 결혼하던지...둘 중 하나라 봅니다
아까 통화하다가 얘길 했습니다...둘 중 하나밖에 방법이 없다고...
그 사람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합니다...그러면서 얘기합니다...
자기는...힘든것도 싫고...머리 아픈것도 싫고...자기는...욕먹는 것도 싫답니다...헤어지잔 소린가요??
그래서 그럼 어떻하고 싶냐는 말에...당분간...둘 다 아파하면서 지내자고 합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아파하자는 말...헤어지자는 말 아니냐고...그만두자는 말 아니냐고...
그 정도까진 아니라 합니다...그냥 당분간 이렇게 지내자 합니다...
그래서 또 말했습니다...나중에 되면...시간이 지나면...나 안볼꺼 아니냐고...잊을 거 아니냐고...
그 사람 울먹이더군요...훌쩍이며 울더군요...
전화도 하면 안되겠네? 했더니...아니랍니다...내가 전화해도 받고...자기도 전화한다고 합니다...
나 오빠 보고싶은데...보는건 안돼? 했더니...울 엄마가 다 알텐데...어떻게 보냐고 합니다...
나오면 자기 만나는 거 알텐데...그래도 보고 싶다고 했더니...
어제 그런 일이 생긴 것이기에...<울엄마가 헤어지라고...그 사람과 통화해서...>
몇일 이따가 보자고 합니다...그 사람 마음은 도대체 뭘까요???
내가 어찌 해주길 바라냐고...저요...바보같지만...헤어지기 싫지만...그 사람이...
잊어라...그만두자...면 제 속은 썩어도...그러자...그 말뿐이 못합니다...못 할 것 같습니다..
그 사람...저보다 더 자신이 없나봅니다...용기가 없나봅니다...아님...마음이 없어졌나봅니다...
제가 울 집에서 반대한다고...이길 수 있겠냐는 말에...해보자 했었습니다...
결혼허락 받겠다고 했었습니다...찾아와서 인사드리겠다 했었습니다...
그런데...어제 직접 본것도 아니고...우리 엄마...물론 일방적인 전화였지만...
우리 엄마의 만나지 말라는 말에...그 사람은...이미 반은 마음이 없어졌나봅니다...
그러면서...지금 전화로 그럽니다...빠르면 봄...늦어도 여름엔 결혼하려 했다고 합니다...
아니...아무런 허락도 안받고...내가 울 집에서 반대한다고 그렇게 말했건만...무슨 생각을 했는지...
너무 속이 아픕니다...속이 상합니다...
저 그래도...아직 그 사람이 좋습니다...그 사람...걱정만 됩니다...
지금 우리 엄마랑 한 전화 한 통화에...저러는데...우리 아빠까지 나서면...도망가겠죠???
저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습니다...그냥 그 사람 하나만 바랬습니다...
그 사람에게도...바란 것 없습니다...그저 옆에 있고 싶은게 전부인데...그 사람...제 맘을 몰라줍니다...
저 어쩌죠?? 제가 먼저...떠나야하나요?? 너무 속이 상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