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거의 3년만이네요
썼다하면 베스트 갔던 Flight입니다.
농담이고요..
오늘은 사뭇 진지한 (?) 얘기를 던져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현재 직장생활에 만족하고 계신가요 ?
대부분의 대답은 'No' 일겁니다.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시간을 팔아 돈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시간은 우리가 일을 하는데 사용하고 있고, 그것이 비록 내가 원치 않는 일(job)이라고 하더라도 오랜기간 안정적으로 하고싶어하죠.
그리고 그렇게 번 돈으로 다시 시간을 구매하여 나의 삶을 좀더 여유롭게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자, 그러면 우리는 왜 이렇게 시간을 팔아 돈을사고 그돈으로 다시 시간을 사는 바보같은 짓을 하고 있을까요 ?
그것은 바로 '욕심'. 좋은말로 '행복추구권' 때문이라고 해두죠.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그 행복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 좋은 인간관계 ? 건강한 신체 ?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취미생활 ?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모든 행복의 근간은 '돈'이라는 수단이 있어야만 하는 것 같습니다.
돈이 없으면 대인관계도 어렵습니다.
돈이 없으면 건강을 유지하기도 어렵습니다.
돈이 없으면 취미생활도 상당히 제한적이죠.
그래서 사람들은 더 나은 취미생활, 더 나은 건강, 더 나은 대인관계를 위해 열심히 돈을 벌려고 하죠.
결국 현재의 시간을 투자해 미래의 더 값진 시간을 사고있는 행위를 삶이 끝날 때 까지 무한반복하다가 생을 마감하는 우리입니다.
몇 년 전 개봉했던 영화 '인 타임'을 혹시 알고 계신가요 ? 돈이라는 개념이 없어지고 '시간'이 일종의 화폐가 되어버린 미래사회를 그려낸 영화입니다. 모든 사람은 각자 한쪽 팔에 시간이 새겨져 있죠. 마치 디지털시계처럼..
그리고 그 시간이 '0'이 되는 순간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때문에 영화속 등장인물들은 정말로 시간을 투자해 일을해서 시간을 벌어 사용합니다. 맥주도 시간으로 사먹고, 생필품도 시간으로 구매하죠. 그러다 시간이 다해 결국 생을 마감하는 경우도 있죠. 반면에, 워낙 시간이 넘쳐나서 수명이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슈퍼리치도 등장을 합니다. 아 물론 슈퍼리치는 돈이 아닌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자기 팔뚝에 말이죠.
어쩌면 이 영화는 우리가 살고있는 삶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며 터무니 없는 허황된 이야기 같지만, 머지않아 정말 저런 미래가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왜냐하면 바로 최근에 이슈가 되고있는 핀테크(FinTech)에 힘입어 앞으로의 화폐시장은 물론 인류에게 엄청난 변화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다 못해 이제는 금융의 영역까지 침범해있죠. 과거 두발로 찾아가야 했던 은행은 지금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손쉽게 접근이 가능해졌습니다. 미래에는 은행이 없어지고 만질 수 있는 유형의 '돈'이 사라지며 무형의 전자화폐만 남을 뿐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자산관리는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하게 되지요. 결국 현재 돈과 관련된 일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은 그저 소프트웨어 앞에 일자리를 잃게됩니다.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각 주택에 태양열을 이용한 자기발전기가 보급화되면서, 사람들은 더이상 냉난방비와 전기세 걱정을 하지 않게됩니다. 더불어 곡식 및 채소와 가축사육등이 완전 자동화 되면서 사람이 일을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자급자족'하며 먹고살 수 있는 시대가 오고있죠.
결국 기술의 발전은 인류에게 일자리를 빼앗음과 동시에 더이상 시간을 벌기위해 일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과도기에서 일자리를 잃게 된 수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요 .. ?
그리고 과연 일을 하지 않고 다같이 먹고 살 수 있는 시대가 온들 그것이 인류에게 축복이 될지도 의문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세상이 어떻게 되든 인간의 '행복추구권'은 끝이 없습니다. 시간이 많아질수록 더 새롭고 흥미로운 행복을 찾기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것이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말이죠.
여러분은 성선설을 믿나요 ? 저는 그렇게 믿고싶네요. 미래에 우리가 겪어야만 하는 일들이 부디 재앙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이후의 일들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