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때생각난다
중학교3학년땐가?그랬을꺼야
난공부를진짜못했어
오히려동생이나보다공부더잘했다면
더잘했어 그날도동생이나한테
영어공부시켜줬었닿ㅎㅎㅎㅎ
늘그랬듯이 근데그날따라열등감이
폭발한거야
동생은나보다이쁘고몸매도좋고
키도크고선생님들한테도예쁨받고
간부를항상도맡아했었거든
근데그거랑다르게나는
공부도못해키도작고똥똥해
성격도별로고선생님들한텐
학교오자마자자는애
로낙인찍혀있었고자맨데닮은구석이
눈에붙어있는속눈썹마저달랐어
그래서열등감이심했는데그날따라폭발한거지
여느때랑다름없었는데..
나한테공부가르쳐주는동생이
동생보다못하는날다그치는어머니가
그것도못하냐며한소리하는동생이
아무말씀도안하시고주무시는아버지가
그냥 다싫었던거야
뭐라고한진모르겠어
그냥큰소리치고나갔나봐
그길로제일친한친구집가서
속상하다며넋두리를늘어놓고
그친구집에서라면한그릇얻어먹고
집왔어 난 가출이아니었어
그냥속상하고열등감이폭발해서
그냥 집밖으로나간거였어
그러고집들어왔는데
내리는비다맞으면서어머니께서날찾으러
돌아다니시더라 세상무너지는표정과
눈물로.. 그와중에난 우산갖고갔다..
어머니보는데 왜그렇게 죄송하고 속상하고
화나는지 그렇게 속썩였던 딸년인데
그딸년이 가출했다고 생각하셨는지
세상무너지는표정과 눈물로 날찾으시는지..
놀라서뛰어갔어 가서
어머니 왜비맞고있어요
날보고 진짜 어린아이처럼 우시더라고
진짜 거짓말 하나 안치고 어린아이처럼..
그렇게 우시면서 나끌어안으시더라
고맙다고 고맙다고
어머니손잡고집갔어
근데동생도 어머니랑 똑같은 표정이더라
세상무너진듯한 표정이었는데
조금 다른게있다면 미안함. 그래 너무너무
큰 미안함이 보이더라
아버지는 멍하지 앉으셔서 눈물만 하염없이
흘리고 계시고...
그때느꼈어 진짜엄청 못나고 못난 자식새끼더라도
부모님 그리고 형재 자매한테는 하나밖에없는
당신들의 사람인걸..
그리고 나중에들은얘기가
동생이 어머니께 그랬대
언니야 이렇게 나간게 자기때문이라고
언니야 자존심 생각 못했다고
내가 너무 다그쳤다고..
지금 당장은 아버지 어머니 형제자매의
꾸짖음과 쓴소리가 진짜 너무 싫을거야
알아, 근데 그래도 가족만큼 진심으로
위해주는 사람 없어
물론 25먹은 지금까지도 난 철이 안들었고
동생운 24먹었지만 나보다 적어도 5살은
더 언니인 것 처럼 어른스럽지만
그래도 난 그때처럼 못된 마음은 아니야
나보다 어리지만 정신 연령은 많은 동생이라도
사랑하는 동생이고
쓴소리 하시지만 다 날위한 말씀이신 내어머니시고
다 이해해주시는 듯 하지만 누구보다 걱정이 앞서시는 아버지시라는거 그래서 난 지금 너무 좋아 내 가족이
사춘기에 들어선 어린아이들
엄마 아빠 형제 자매들 진짜 조카 꼴도 보기싫고
친구들이 최고일거야 알아 아는데
적어도.. 내가 누군가를 죽여서 살인자가 되어도
죽어도 내편일 가족들에게 잠깐 속은 상해해도
미워하진 말어 죽을때 까지 아니 죽어서도
무조건적인 내편은 가족들 밖에 없으니까
그리고 내가족들 사랑하고 나못됐게 행동했는데
포기안해줘서 감사해요 이제부터라도 잘 할게요 사랑합니다 온 맘과 정성을 다해 진심으로요.
다른거 안바래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요 우리
그리고 내년 태국 여행 꼭 갑시다
우리 네 가족의 첫 해외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