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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이유 제가 이상한건가요?

흠흠 |2015.09.24 10:57
조회 413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28 직장인 남자입니다

얼마전에 1년조금넘게 만난 스물넷 여자친구와 헤어졌는데요

일단 저의 연애스타일은 정말 한사람 만나면 푹 빠져버리는 스타일입니다

일상의 기준이 여자친구로 바뀌는거같은데요 예를들어 주말에는 친구들과의 약속을

먼저 잡기전에 여자친구와의 약속을 먼저 잡는다던지...뭐 암튼 정말 한사람을 사귀면 푹 빠지는

스타일입니다. 그렇다고 아무나 사귀고 그런 사람은 아니구요 사람을 사귈때만큼은

정말 고민을 많이하고 고백하고 만나요

그리고 제가 약간 개방적인 연애를 잘 못하거든요 제 기준으로 개방적인 연애란 뭐 다른남자들과

술자리를 갖지 않는다는거, 어떠한 이유에서든 클럽과 나이트는 가지 못하게하는거, 다른남자친구들

하고 이유없이 카톡을 오래 한다는둥 뭐 이런겁니다 제가 소유욕도 많은편이고 질투도 엄청 강한편

이라...

그리고 저는 여자친구를 사귀면 10번중 8번은 집앞까지 바래다줍니다 한 두번은 같이 술 많이먹고

집에 택시를 타고 가야된다는 상황 뭐 이런것빼면요 그것도 제가 요즘 세상이 흉흉해서 택시번호도

꼭 적어놓고 타자마자 집도착할때까지 전화도 계속 해주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항상 이러니까 당연한줄 아는것같았어요 솔직히 400일정도 만나면서

진심으로 바래다줘서 고마워 이 한마디도 못들었거든요 바래다주면 자기 집 들어가고 한 2~30분 있다가

잘들어가고있냐고 오는것도 아니고 오늘찍은 사진 보내달라 뭐 이런말밖에 기억이 나질 않네요

암튼 헤어진 이유는 한번도 서로의 휴대폰을 본적이없었거든요 근데 그날따라 기분이 이상해

서 여자친구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휴대폰을 봤습니다

친구와 카톡을 보냈던 내용들이었는데 오빠만나기싫다 귀찮다 남자소개받고싶다 어디어디알바생이

너무잘생겻더라 어제는술먹고놀다가몇시에들어왔다(물론저한테는잔다고하고)

심지어 이 친구는 저한테 헌팅하는사람들 정말 혐오스럽다고까지 했던 사람이었거든요

그리고 이 친구가 담배연기를 정말 싫어해서 저는 흡연자이지만 앞에서 담배를 왠만하면 안피고

피고싶을때도 허락받고 따로가서 피고오고 그랬었는데 담배를 피는 사람이었더군요 이건 나중에

헤어지고 알았습니다

암튼 저는 너무 실망스러워서 바로 헤어지자고했죠 그랬더니 자기가 남자만나서 놀았던거 인정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놀았을뿐 아무일도 없엇다, 무슨일이 있었다면 억울하지도 않을거다 한번만 얘기를

들어봐라, 그리고 마지막엔 당신은 날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았다 라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저얘기듣고

진짜 억울해서 얘기하려다가 헤어진마당에 더 더러워질까봐 그냥 얘기 안하고 끝났거든요

제가 정말 정이 많아서 아직은 잊지 못하는거같은데 이사람 다시 만나면 또그럴까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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