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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 미친 제 동생 좀 말려주세요.

ㅠㅠ |2015.09.26 23:45
조회 2,003 |추천 1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제가 결혼하신 인생선배 여러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제 동생때문에 집안이 뒤집어졌습니다.

제 동생은 20대 후반에 해외에서 대학교, 대학원을 나와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회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연봉 5천에 회사에서 잘나갑니다. 제 입으로 이런말 하기 좀 그렇지만, 유복한 집안에서 화목하게 자랐습니다. 심지어 외모도 이쁩니다. 승무원처럼 단아하니 예뻐요. 여태까지 남자도 딱 1번 만나봤습니다. 그것도 짧게요.. 순수하고 여린 동생입니다. 그런 동생이 지금 남자 한명에 빠져 정신이 나갔습니다.

남자는 공고 출신, 현재 백수에 집안도 어렵습니다.  조건따지냐구요? 그런것보다 그 남자, 주위에 여자가 들끓습니다. 키가 188에 운동을 해서 몸이 좋아 외모가 눈에 띕니다. 얼핏봐서는 헬스 트레이너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주위에서 그 남자를 가만두지 않는다고 하네요. 핸드폰에도 여자 번호 많다고 동생이 그러더군요 (동생은 크게 개의치 않는답니다). 거기에다, 그 남자는 오토바이를 탑니다. 스쿠터가 아니라, 오.토.바.이.요. 정말 황당합니다.

어떻게 만났냐구요? 여행하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났다고 합니다.

동생일이니 냅둬라 하시겠죠? 전 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습니다. 제 동생은 결혼하겠답니다. 백수와 어떻게 살겠냐 하니, 우선은 자기가 벌어서 먹여 살릴것이고, 남자친구는 현재 구직중이랍니다. 하하. 헛웃음이 납니다.

지금 아버지가 동생을 집에서 쫓아낸다며 화가 많이 나셨고, 어머니는 계속 울기만 하십니다..
동생을 말릴 방법이 없을까요? 부디 간곡하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추천수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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