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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까이고싶어요

그냥레몬맛 |2015.09.28 20:13
조회 120 |추천 0

그냥 답답해서..

누구안테라도 하소연하고싶은데 자존심 상해서 말할곳도 없고

여기에나마 그냥 끄적여봅니다.

저는 31살 남자입니다.

20대 중반이후로는 여친을 사겨본적이 없네요

어릴땐 썸도 많이 타보고 여친도 힘들지 않게 사귀고 했었는데

취업후 직장다니다보니 어느순간 직장이 우선시되고

연예는 뒷전이 되어있네요

그러다 어느새 30대...

이제 주위 친구들도 슬슬 시집장가 가기 시작하니까

저도 점점 조바심이 나네요

나도 이제 가야하나..

집에서도 친척들도 결혼 안하냐고 말들이 슬슬 나오고...

실질적으로 결혼 하고싶은 생각은 별로 없는데

의무감에 해야만 하는듯한 느낌...

 

그래서 최근에 소개팅을 자주 했어요

대략 열댓번 한듯한데 매번 까이기만 하네요

물론 제 머릿속에 간절함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어릴때처럼 앞뒤안가리던 열정이 없는건지...

이건 그냥 핑계일뿐 내가 그냥 매력이 없는건지..

너무 까이기만 하니까

점점 자존감도 바닥이 되어가고

결혼은 둘째치고 연예조차 하기 싫어지고..

이런 저런 이유에 요즘 너무 갑갑하고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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