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찰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27살 학생입니다. 전 여자친구는 간호사를 하고있고요.
서로 대학교때 부터 만나왔고요. 봉사활동 동아리에서 이쁘게만나 4년 조금넘는 기간동안 연애를하고
일주일전에 헤어졌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별이 아니였고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제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좋은일이 있어서 술먹고 돌아오는 동안 여자친구는 카톡하나도 없더군요.
그떄 느낀게 "이제 머리속에 내가 없나?" 라는 참 유아틱한 생각이였습니다ㅎㅎ
홧김에 카톡방에다가 뭐라고 쓰고 나와버린거같아요.
그 다음날 여자친구의 입에서 "우리 그만할래?" 라는 말에 순간 욱하는마음에 0.1초 고민도 없이 "그만하자"라고 딱잘라말했습니다.
고민도없이 그만하자라고 말을한것이 욱해서 였기도하지만 그전부터 조금씩 생각을 해왔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기댈수없는사람" 이라고 말하던군요.
전여자친구는 지금 신입간호사입니다. 업무특성상 전문적으로 공부해야될것도 많기에 데이 출근이면 항상3~5시간전에 도서관에가서
약에대해서 숙지하고 공부하는 참 성실한 사람이였습니다. 간호사분들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고향에서 떠나와 타지에서 홀로 고시원에살면서 하루12시간이상의 근무를 견뎌내고 있는걸보면서 항상 가슴이 아팠습니다.
근무나가기 첫날전에 제가 찾아갔더니 내앞에서 펑펑울던그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그떄 제가 경찰시험에 붙어서 힘을주고싶었는데 결국 떨어졌습니다ㅠㅠ
이번년도에 경찰시험에 붙어서 체력도보고 면접도 봤었는데 결국 최종에서 떨어졌었습니다.
좀많이 힘들었었죠. 살면서 그런기분은 처음느껴봤었습니다. 하늘이 정말로 노래지더군요.
이렇게 둘다 힘든상태였습니다. 한명은 근무숙지하기 바쁘고 저는 다시공부해야하는데 멘탈이 날아갔고
떨어지고나서 여자친구에게 하소연을 했습니다. "정말 죽고싶다고 하루하루가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다고"
여자친구왈 "오빠 어차피 이렇게된거 멀리보고해 그리고 별말없이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저말듣고 갑자기 정신이 빡들더군요. 그떄 말은 못했지만 힘이 많이났었습니다.
3주동안 다시 공부해서 안될것 같았지만 지금 필기통과하고 다시 체력시험을 준비하고있습니다.
바로 저 시점 다시공부해서 필기통과했던 그 시점 그떄 헤어졌습니다.
헤어진그날에 경찰시험 다시붙었다고 고맙다는말을 직접하고싶어서 찾아갔습니다.
만나주기는 하더군요. 근데 이제 오지말라고 불편하다고 제 곁에서 한발짝 뗴는 모습이 너무가슴아팠습니다.
이제 헤어진지 일주일쨰 인데요 그사이에 못참고 전화도 몇번해보고 카톡도 2개 정도 날려봤는데
읽씹당하더군요ㅋㅋㅋㅋ
당분간은 저한테 집중하려고합니다. 체력도준비하면서 운동도 더 열심히하고 아르바이트도 하나구했습니다.
경찰공무원이 되고 저를 더 가꾼뒤에 다시한번 그녀에게 도전하려고합니다. 최종발표날이 12월24일....ㅋㅋㅋㅋㅋ
인생짧고 그 짧은 인생도 그녀랑 있고싶기에 3개월간 최선을 다하려고합니다!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