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작성해서 글이상해도 양해바랍니다
얼마전 9월29일 대체휴일날 이사를 한 아줌마사람입니다.
이사하고 정리하다보니 생각보다 버릴것도많고해서 쓰레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모아보니 100리터 쓰레기봉투 2개분량이 나왔구요..
이번에 이사한곳은 상가주택인데 상가옆에 작은문하나 바로옆에 큰 대문하나있는 곳인데 사람들은 작은문으로 통행을 해서 큰 대문은 이사할때 빼곤 잠겨있고 큰대문 앞에 쓰레기를 내놓으면 아침에 수거해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오후 늦게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식구들이랑 장보러 마트 들렀다 1시간반정도 흐른뒤에 집앞으로 차 타고 와보니 집앞은 주차가 되어있어서 약간앞쪽으로 주차를 했습니다.
근데 대문앞쓰레기봉투있는곳이 다르차에 가려있어서 첨엔 잘못봤는데 어떤 남자가 쓱 나오더니 저희 옆을지나가더라구요;;
뭐지싶어 가보니 쓰레기봉투하나는 풀어서 헤집어놓고 다른하나는 안풀렸는지 중간을 북북찢어서 안에 쓰레기를 빼서 다 더럽혀놨더라구요;;ㅡㅡ아..승질나서 뒤돌아보니까 이미 사라지고 없고 다른 식구들은 집에 올려보내고 전 테이프랑 다른 봉투 가져와서 혼자 쓰레기봉투랑 씨름하고있었죠..
근데 한 15분정도 끙끙대고있는데 누가 작은문 앞을 기웃기웃거리는 겁니다.
보니까 아까 그남자인거에요.근데 아깐 어두운 색 옷입고있었는데 다른색 옷으로 바꿔입고 기웃기웃거리길래 아까 여기 쓰레기 뒤진사람이냐고 말붙었습니다.
남자 -(당황하면서)아닌데요.
저- 아까그분맞는거같은데요? 그리고 왜 다른 사람 집앞에서 뭐하세요?
그남자가 뒷걸을치더니
남자-아니..더듬더듬 죄송합니다.
저 -왜 쓰레기 뒤졌어요?
남자 -뭐 찾을게 있어서요
저-남에 쓰레기에서 뭐찾을게 있다고 뒤지세요?
남자- (계속 슬슬 뒷걸음치면어)죄송합니다.
저-저희차 블랙박스에 얼굴이랑 다찍혔으니까 한번더 이런일 있으면 신고합니다.
라고 하니까 죄송하다고 막 하면서 도망가는 겁니다..
저도 심장이 벌렁거리고 막 무서웠는데 남자가 좀 왜소한 사람이라 마구 말했어요..
찜찜해서 쓰레기봉투는 낼 아침 일찍 내놓으려고 대문 안쪽으로 옮겨놓긴 했는데 작은문은 항상 열려있어서 좀 걱정입니다..
그남자가 좀어리숙해 보이긴했는데 짧은시간에 옷까지 갈아입고 다시온것도 그렇고 문앞에서 기웃거리는것도 신경쓰이고..혹시 여기사는 세입잔가싶지만 저희집 옆집은 전에 지할피로왔을때 본적이 있고 1층은 상간데 오늘은 쉬는날 저희 윗집은 주인분 친척인 저희또래 부부와 어린애 둘이라고 들어서 아닌건 확실하고...
집에들어와 신랑한테 얘기하니까 자기부르지그랬냐믄서 좀 지켜본다고 다시 내려가 차에서 한참을 지켜보다 올라왔네요;;
여가 집주인한테 얘기해서 가짜 씨씨티비라도 달라고 해야할까요? 아.이사한지 몇일됬다고 찜찜한 일 생겨서 너무 불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