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목요일에 교통사고당해서 그때부터 학교안왔거든.
시험도 못치고.. 속으론 너무 기쁘고좋은거야
하느님이 날 드디어 도와주는거같고..
교통사고당한친구는 날 괴롭히는걸좋아했었어
항상 복도에서 일부러 치고가거나 반에서 큰목소리로 내 욕하고 나만보면 그냥 못잡아먹어서안달이였거든
솔직히말해서 걔가 내 앞에와서 얼굴들이대고 비웃을때 손으로 얼굴잡고 쳐버리고싶을정도로 혐오스러웠거든
근데 교통사고당했다는 소식들으니까 속으로 너무 기쁜데 어떡하지.그냥 죽어버렸으면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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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쓴이입니다...
제 글이 이렇게나 논란을 일으켜낼줄은 몰랐네요...
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
여러분들 말대로 친구라는건 좀아닌거같아요.
마땅히 부를만한게 없고, 같은반아이라서 친구라고 적어버린거같군요....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공감해주시고,
무엇보다 추천수에 놀랬습니다.
손이 떨려서 오타를 고치느라 애먹네요..
그 교통사고당한 같은반아이의 현재 상태가 궁금하신분들이 있으신것같아요.
그 아이가 워낙에 반에 친구들도 많았던터라,
새어나오는 이야기를 들은바로는
골절얘기만 주구장창 하더라구요.
그 친구들끼리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해서 정확히는 알수가없을것같네요...
저희반 단톡도 없고, 단톡이 없다고하기보다는. 제가 그 단톡을 나온상태입니다.
그 아이들의 대화를 보는게 괴로웠습니다.
학교에서는 선생님께서 그 다친아이의 얘기는 되도록이면은 하지않도록 부탁한다고 말씀하셨거든요.. 워낙에 학교에서 말이 많아져서..
제가 지금 너무나도 나쁜생각을 하고있다는건 저도 알고있습니다..
그 교통사고당한 아이가 너무 미웠나봐요..
제 글을 보고, 같이 분노해주고 또 자신의 아픈 과거사까지 알려주시면서 공감해주시는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그저 고맙다는 말만 나옵니다.
이 글이 불쾌하신분들이 있으시다면은 내리겠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학폭을 당하냐, 심한 괴롭힘을 당하냐,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으시더라구요.
심한 폭력이라기보단,
간접적으로 조금씩 절 툭툭 치는 폭력이였던것같아요.
상담선생님에게 상담도 해보았고,
또 담임선생님과 상담도 해보았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는 중3이니까 조금있음 졸업이고 조금만 참으시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담임선생님이 상담하는도중,
과자도 잔뜩 주시고 물도 갔다주셔서 무거운 대화는 안했구요.
담임선생님과 대화하면서 눈물까지보이게되고,
후련한게 그나마 나아져서 요즘 버티고있는것같아요.
전보다 많이 신경써주시고..
가끔 상담선생님에게 찾아가서 대화도 많이 하구요.
절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전 걱정하지마세요.
그리고 옆에서 응원해주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가족들에겐 숨기고있는게 좀 마음이 힘들지만,
그래도 전 괜찮아요.
제가 너무 흥분해서 자극적으로 글을 올리게된건 정말 죄송합니다.
이렇게 일이 커질줄은 몰랐네요...
썻다, 지웠다를 반복하면서 쓰게되네요...
혹시나 학폭을 받고계시는 친구들, 언니, 동생들이 있다면은. 꼭 숨기지말고 선생님이나 학교 상담선생님에게 말을 해보는것도 나쁘지않을거에요.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많은 관심과, 위로, 공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