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세 남 28세 여 커플입니다.
제가 매일 읽기만 하다 고민..또 고민하다가
이렇게 올려요.
본론 들어갑니다.
저희는 2011년 1월 21일 전 21살 애인은 24살에 정식으로 연애를 시작했고 저는 그게 첫 연애 였어요.
여자친구는 두번째였구요.
그래서 인지 제가 되게 많이 배웠습니다..
연애라는것을..
괜히 연애는 많이 해봐야한다는 말이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11년 1월부터 연애를 시작해서 제가 12년 5월에
입대를 했어요 직업군인 4년제로 말이죠.
그전의 연애기간은 정말 알콩달콩하고
너무 행복하고 제가 입대해서 3개월간 연락안되는 기간일때도 서로 하루도 빠짐없이 편지를 썻어요.
저도 제 애인도..
그리고 다행히 노력하고 노력해서 애인의 집에서 20분거리에 자대를 받았어요.
하지만 여기서부터가 문제였어요..
그것도 제가요..
자대를 받고 처음엔 너무 그립고 보고싶어서
매일보고 주말에도 보고 그랬어요.
근데 핑계라고 할수도 있지만
군대생활이 출근했을때만 잘하면 되는데
퇴근하고서도 하는게 군생활이더라구요..
선임들이랑 밥먹다보니 술먹게 되고
하루 이틀 그러다보니 애인에게 소홀해지게 되고..
그때부터 인지 조금씩 트러블이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애인이 너그럽고 너무 착해서
이해해주고 저도 나름대로 군생활과 연애의 조율을
잘 했었죠..
그런데 올해 초에 애인이 은행에 취직을 했어요.
은행.. 정말 꿈의 직장이죠..
하지만 그안에서는 또 전쟁이 있더라구요..
4시에 문닫으면 마감하고 정산에 결산하면
일찍 퇴근해봐야 8시 9시인데..
직장에 막 취직한지 얼마안된 애인은 정말 고통스러운 나날들이였죠.
그래서 저도 신경을 써주고 제가 나름.. 군생활하면서 배운 노하우도 가르켜주고 했어요.
그리고 저도 내년에는 전역하고 소방관을
준비중 이에요.
소방관되고나면 멋지게 프로포즈하고
결혼하고서 오순도순 살아가려고 마음도 먹었죠..
생각은 그러면서!
공부는 멀리하고 올해들어 군대 사람들과 술자리도 잦아지고 애인은 직장생활도 힘든데..
자주 만나지도 않고..
(이게 제가 제일 후회하는 부분이에요)
그러던중 제가 훈련하다가 다쳐서 입원을 하게 되었어요.
가까운(그래도 1시간거리) 군병원에 있을때는 애인도 일하느라 지쳤을텐데 주말마다 면회를 왔어요.
그러다 제가 좀 멀리 있는 군병원으로 갔을때부터
애인도 연락이 뜸하더군요..
저는 갇혀있다보니 평소에는 그렇게 안했으면서.. 신경쓰게 되고.. 참 제가 간사하죠....
연락좀하자고 했는데 애인이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걸 못참아주고 저는 화내고..
이러다 우리사이에 무슨일 날거같아서
조기 퇴원을 하고 애인에게 갔어요.
근데 애인이 그러더군요.
우리 시간좀 갖자고..
그래서 저는 그럴거면 그만하자고 얘기하고
선물주고서 뒤돌아섰어요 그날 애인 생일이였는데..
그리고 그다음날 다시 미안하다고 제가 붙잡아봐도
이미 마음을 먹었는지..
차갑게 대하더군요.
근데 이유를 알지를 못하다가 제가 소방관 준비한다면서 매일 실망적인 모습만 보이고
그러니까 애인이 조금씩 이별을 준비했던거란걸
알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제가 애인에게 "나 전역 오늘부로
딱 1년 남았는데 나도 여자 안만나고 너도 남자 안만나고 난 공부에 넌 일에 집중하고 딱 1년뒤에
만나자" 라고는 했는데..
그게.. 그게 정말 안돼요....
드라마나 영화 보면 3년 2년 아니 6개월도
잘버티던데 그거 다 거짓말같아요 죄다 뻥이에요 저는 공부에 집중하는중에도 매일 죽을거같이 보고싶고 그리워요..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합니까..
꾸짖어도 욕하셔도 좋아요.. 달게 받을게요.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