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한달이 넘어가고 여전히 잘 만나고 있는거 같은 너에게.
헤어진지 일주일만에 새 남자친구가 생기고 그게 내가 안좋아했던 사람이였던걸 알았을때 나는 말로 표현할수 없는 그런 기분이였어.
권태기를 못 이겨 헤어지자 한 나였기에 내가 뭐라고 할 처지는 아니였어, 그래서 더 슬프고 화가 난것같다.
너의 소식을 안보려고 해도 주위에서 들려오는 너의 소식 아니, 새로운 남자친구와 잘 만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을때 마다 나는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고." 하는 식이였지만 속으로는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다.
차단을 해도 너가 나를 차단하지 않았기에 보이면 들어가보는게 일상이 되어버린 나에게 너의 잘 지내는 소식은 정말 꼴 보기 싫었지만 너의 이름이 보이면 들어가는게 내 뜻대로 되는게 아니더라.
아무리 생각하고 생각해봐도 너 만한 여자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다.
너와 하는 모든게 처음이였던 나는 복에겨워 소중한 너에게 실망스러운 행동을 하고 헤어지자고 하고 내가 무슨 미친짓을 한걸까.
지금 술을 한잔 해서 내가 뭐라고 쓰고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도 말 할 사람이 없어서 여기에 그냥 써본다.
아직도 나에게 소중한 너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잘 지내는거 같아서 좋다.
아니 사실 너는 나보다 못 지냈으면 좋겠다.
우리가 짧게 만난것도 아닌데 그렇게 갑자기 남자친구가 생겨버리면 나는 너에게 어떤 존재였을까 하는 생각에 새벽에 항상 잠을 못 잔다.
이기적인 나를 항상 먼저 생각해주고 나에게 모든것이 처음이였던 너를 내가 잊을수 있을까.
너는 사랑받아 충분한 사람이기에 새로운 사람에게 나한테 못받았던 사랑 많이 받기를 바란다.
항상 너와 그 남자친구를 염탐하며 예전일을 생각하는 나는 가슴이 찢어지지만 내가 너에게 한 잘못이 있기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를 참 원망하고 원망하는 중이다.
이글을 너는 안보겠지만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몇줄 쓰고 자련다.
잘 지내고 너의 소식들이 다 좋아보여서 다행이다 하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