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28694010
어떻게 이어서 쓰는지를 몰라서.....
내가 말하는 아줌마들은 개념 차있으신 어머님들을 가르키는 말이 아님.
진짜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의심스러운 늙은 여자들 가르키는 말임.
지금 내가 한 말에 대해서 너는 안 늙을 것 같냐 어쩌냐 말을 저따위로 하냐 하는 사람이 혹여나 있으면 뒤로가기 눌러주길 바람.
내가 위에서도 말했지만 개념이 없는 사람을 통칭하는 거였지 모든 적지 않은 나이를 가지신 여성분들을 싸잡아하는 말이 아닌데 자기 듣고 싶은대로 걸러들으면 나는 똑같은 아줌마들로 볼거임.
우선 나는 엄마 카페에서 쉬는 날이면 나가서 월급루팡함.
근데 하루에 네다섯은 나를 열받게 하는 아줌마들이 옴.
1. 평균적으로 네다섯명이 와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시킴.
최대 여섯명이서 와서 한 잔 시킨 적도 적잖이 있음.
그리고 종이컵을 달라고 끝까지 쫓아와서 말함.
바쁘던 말던 제 알빠가 아님.
우리 가게 아메리카노 1900원.
우리 가게 근처에 카페들 이 가격인 곳 없음.
저희가 커피가 굉장히 저렴하고 테이크아웃잔이 커피값에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커피 한 잔에 사람 수대로 컵을 요구하시면 조금 곤란하다.
나는 나름대로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봄.
안 들리는 것 같음.
달라고 달라고 달라고 달라고 정말 사람 미치게 함.
또 플라스틱컵은 안 된다고 함ㅋㅋㅋㅋ
갖고 나가야한다고 온리 종이컵.
정말 저런 사람들은 손님들만 안 계셨으면 됐다고 커피값 환불해드릴테니 다른데 가시라고 하고 싶음.
2. 다 먹고 커피 불평함.
이건 진짜 혈압오르게 함.
테이크아웃 컵이 작은 편이 아니라 핫같은 경우는 투 샷이 나가고 아이스는 한 샷 반이 나감.
한 샷 넣으면 너무 연하고 투 샷 넣으면 너무 진해서 한 샷 반 들어감.
최대 많았던 인원은 다섯 명이었고 통상적으로 세네명의 아줌마들이 와서 이럼.
한 모금 남겨놓고 커피 연하다고 다시 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 씨* 그럼 한 모금만 쳐먹고 가져오던가 한 모금 남겨놓고 가져오는 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을 집에다 떼놓고 왔나 싶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섯명이었던 경우는 다른 아줌마들 가만히 있는데 다 쳐먹은 아줌마가 와서 다시 달라고 했던거임.
3. 시럽은 셀프.
물이랑 설탕이랑 시럽은 한 구석탱이에 자기 입맛에 맞게 먹으라고 가져다둠.
초반에는 넣어달래서 한 바퀴 돌려서 넣어줬다니 너무 달다고 지랄을 하는 거임.
그래서 다시 만들어주고 넣어드시라고 시럽통 줬더니 두 세바퀴를 돌림.
그리고 괜찮다면서 나감.
그래서 내가 한 바퀴를 무슨 버퍼링걸리게 돌렸나하고 먹어보면 차라리 안 넣은 게 나을 정도로 밍숭맹숭함.
아줌마들을 이해할 수가 없음.
셀프로 놓은 후로는 이런 아줌마들이 급증가함.
너무 많이 넣었다고. 어떡하냐고.
나보고 뭘 어쩌라고?
내 손모가지가 넣은 게 아니라 님들이 넣으셨는데?
그래서 나는 뭐 어쩌냐는 눈빛으로 쳐다보면 또 말함.
너무 달다고. 이거 못 먹겠다고.
한 번은 내가 진짜 빡쳐서 제가 넣은 게 아닌데..하하 하면서 멋쩍게 웃음.
그랬더니 다시 만들어 줄 수 없냐고 함.
출타하셨음. 개념이.
내가 여기서 두 가지의 경우를 봤음.
다시 만들어 달라고 찡찡대는 경우와
더럽고 치사하다는 듯이 짜증내면서 돈 던지고 주문하는 경우.
못 배우고 자라셨는지 의심해볼만한 필요성이 느껴짐.
난 또 곧 월급 루팡 해야하므로 여기까지만 쓰고
반응 좋을 리 없겠지만 좋으면 더 씀.
시리즈 별로.
근데 아줌마들 이야기가 많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