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택시타다가 생긴 일인데ㅠㅠ 제가 생각이 많이 짧은 건지 싶어 여기에 여쭤봐요.
전 택시 타고 집으로 가는 길이였어요.
택시타고 친동생이랑 통화하다가
친동생이 지금 집근처 역에서 내려서 버스로 갈아타려고 한다고
가는길에 자기를 태워서 집에 같이 들어가면 안되냐고 묻더라구요.
그런데 택시안이 조용하다보니 택시 아저씨가 이 이야기를 들었나봐요.
동생이 근본도 없다고 어디서 택시를 세워서 타고 갈생각을 하냐고
따로 택시를 잡아야지 하면서 고래고래 큰소리로 역성을....내시더라구요ㅠㅠㅠ
이렇게 택시타고 갈때 중간에 잠깐 세워서 누군가를 태워서 가는게 상도덕이 아닌가보다.
싶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그뒤에도 근본도 없고 생각도 없는 거라고 동생을 나무라시며
동생태울꺼면 합승비용을 내라 라고 하시고.... 집까지 가는 내내 정말 엄청 뭐라하시더라구요.
더이상 큰소리 내고 싶지 않아 선을 넘으시는데도 가까우니 별말 안하고 내렸습니다만...
이게 그렇게 문제인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역시 합승이며 택시가 운영되려면 이렇게 타고 다니는게
어찌보면 좋은 행동이 아니라고는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가격은 낮은 물품을 살때 카드를 내는게 법적으로는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왠만하면 현금을 내는게 서로 좋은거다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잠깐 정체하는 시간동안의 요금은 제가 내고, 누군가를 태워서 간다는게...
또 한편으로는 그렇게 잘못된 행동인가? 라는 생각도 드네요.
그래서 많은분들의 의견을 묻고자
택시타고가다가 지인을 태워서 가는게 잘못된 행동 인건지 여기에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