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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회음부 회복..

Grape |2015.10.25 23:38
조회 27,357 |추천 14
출산 앞둔 산모 입니다..
자연분만을 최대한 원하구 있긴한데요..
주변에 자연분만 한 지인들이 출산 후 회음부 통증으로 너무 고통스러워 하는걸 봐서요~
친구하나는 아기 머리가 커서 회음부를 절개하고도 간호사들이 죽죽 늘리는 바람에 출산 후 회음부때문에 한달을 앉지도 못하구요..
선배언니는 여름이라 회음부 봉합 한 데가 덧나서 염증에 고름에 고열에 시달리고 거의 2주넘게 울면서 지냇다 하구요..
또 어떤친구는 골반뼈가 어긋나고 치질에 회음부 통증때문에 수유는 커녕 화장실도 못가고 앉지도 못하고..

자연분만이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좋고 회복이 빠르다고 하는데.. 제가 봣을땐 별로 그렇지도 않은것 같아서 너무 걱정이 되네요~

10시간 넘는 진통의 고통은 둘째치더라도
이 회음부 회복과정의 고통이 생각보다 너무 엄청난것 같아서 과연 자연분만이 제왕보다 회복이 빠르고 좋다는것이 사실일까 의문이 듭니다 ㅠㅠ

출산하신 선배님들은 어떠셨나요? ㅠㅠ
추천수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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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자연분만|2015.10.26 09:21
올 7월에 출산해서 이제 100일 조금 지났네요 자연분만이 회복이 좋다는말 사람따라 달라요 출산 후 쭉 요실금도 있구요 애기낳을때 4도열상 입었어요 질 안쪽 다 찢어지고 항문까지 다 찢어져서 직장도 찢어졌죠 하혈 너무 심해서 수혈 2팩 받았고 두달동안 제대로 앉지도 못했어요 제가 원래 치질이 좀 있어서 제왕절개 해달라 의사한테 얘기도 했지만 끝까지 자연분만 고집하던 의사 지금도 죽여버리고 싶은 심정이예요 그때당시 마취없이 질 안쪽 꼬매던거, 처치하던고 생각하면 다신 애 안낳고싶어요 그 후로 회복기간중 10일 만에 다시 재입원했어요 항문살에 구멍나서 변이 세어가지고요 그때 정신병 안걸린게 다행이라 생각해요 항생제 너무 많이 맞아서 모유수유도 못했습니다 3시간마다 유축해서 버려야 했던거 생각하면 지금도 애기 보면 가슴 찢어집니다. 그 후로 젖양도 줄었고 출산 후 한달도 모유 못먹이고 바로 분유수유 했어요 출산 한달 후부터는 너무 심한 출산 후유증으로 우울증 까지 와서 지금도 고생중이고요 제왕절개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제 기준에서는 제왕절개가 더 나아요... 골반벌어져서 출산전 입던 옷은 입지도 못하구요 질입구가 터널같아요 ... 처녀막살까지 튀어나와있고 항문 치질 더 심해졌어요 최악의 상황만 생각하지말고 무조건 자연분만이 회복 빠르다 그렇게 다들 말하는데 저도 그말 들으며 자연분만했는데지금 이꼴 보니.... 그말 한 사람 다 증오하고 있어요 자연분만은 회음부 모양 정말 충격적으로 변하구요 요실금 평생 치질평생.... 그런거 괜찮으시다면 자연분만하세요 제왕절개가 더 낫습니다 자연분만 후유증 평생 안고 살아가는 것 보다 제왕절개가 더 나아요... 질 넓어져서 신랑하고 잠자리 문제도 고민없구요
베플zzz|2015.10.26 03:12
진심..회음부통증정말 한번도없었고 아기낳고 1시간만에 맨바닥앉은사람입니다 저는..솔직하게 복불복이라고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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