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민간어린이집에 아침7에 나가서 오후7시30분에 들어오는 어머니 둔 아들입니다.
오늘 뉴스에서 민간어린이집에 보조금을 주지 않는다는 뉴스를 보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우선 논란이 되고 어린이집 교사들의 행동에 대해 저는 당연히 처벌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1%때문에 99%가 피해보고 있는 상황에 가슴이 답답하고 또 답답할 뿐입니다.
일단 저의 어머니는 어린이집에 한번 나갔다 오면 멍이 여러군데에 나있습니다. 아들 입장에서는 화가 나지만 아무것도 못해주는 입장이라 가슴만 아플뿐입니다.
아이들은 천사가 아닙니다. 돌아다니고 넘어지고 넘어지면 그 해당 학생 부모님들이 아주 지랄지랄을 떱니다. 아주 작은 상처에도 말입니다. 그래서 어느정도는 강압적이 부분이 있습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또 행사가 많기 때문에 나가는 일들이 많은데 그럴때마다 저의 어머니는 반죽음입니다. 아이들이 가만히 있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부모님들이 사진을 찍어서 보내달라고 하기 때문에 사진 찍어주랴 아기들 다치지 않게 돌보고,.. 참 힘듭니다.
그리고 선천적으로 말을 트지 않은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은 또 좀더 신경써줘야 합니다.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정신적으로 아마 2~3배 더 힘들거라고 봅니다.
또한 정부는 민간어린이집에 보조금을 주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아니 머리에 순두부가 든것도 아니고 이랬다가 저랬다가 진짜 정신적으로 미쳐버립니다. 어린이집을 창업할려는 사람은 지금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즈음 어린이집에 CCTV 요구를 하는 부모님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당연한 겁니다. 당연한 건데 .. 처음부터 우리 어머니가 잘못된것처럼 말하는것을 보면... 하... 진짜 짜증납니다. 일단 영상을 보고 나서 화를 낼지를 정해야 하는데 영상은 보지도 않고 화부터 내니..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까 이해는 가는데 참.. 아들입장으로서 참 답답합니다..
지금 피해보는게 아이들인지 아니면 어린집교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1%쌍년어린이집 교사님들...진짜 어린이집 전체에 피해를 줬다는것을 아마 뼈저리게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글솜씨 없는거 죄송합니다/ 이렇게 내용을 잘 아는것은 어머니와 소통을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