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15/10/27) 퇴근 후 저녁 7시-7시30분 경
신사역 근처 다x소에서 구입한 물건을 결제하는 저를
핸드폰으로 몰래 사진촬영 했던 가해자를 직접 잡아주시고 cctv 확인하라고 알려주셨던 남자분
사건 수습으로 전화통화하며 가해자를 감시하던 중에
볼일 끝내고 가셨는데 감사인사도 미처 못 드렸기에
마음이 쓰여 한번 찾아보고자 글을 씁니다.
제가 여타 sns활동은 하지 않다 보니 아무 정보도 없는 분을 수소문할 마땅한 방법도 없었는데
동료들이 이쪽에 이런 유형의 글이 종종 올라온다 알려주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입해 남겨봅니다.
경황이 없어 그분의 인상착의는 자세히 기억나지 않으나
어제 발생한 사건을 들은 지인분들이라도 이 글을 보시어 그분께 이야기가 닿길 기대해봅니다.
(중간에 ‘에어컨 커버(혹은 무슨 커버)’가 매장에 있는지 직원에게 물어보셨던 것 같아요)
직접 뵙고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지만
혹여 원치 않으시더라도 감사의 마음을 글로나마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랍니다.
나중에 가해자 손을 보니 피가 나며 상처가 났던데
가해자를 저지하던 중 그분께서는 다치지 않으셨는지도 걱정됩니다.
다시 한번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가해자 학생, 지금 군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내 사촌동생과 동갑이던데
부모님께, 특히 본인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 그런 짓 하지 말아요
++) 신사역 다x소 근무하시는 어머님, 영업에 방해가 되거나 귀찮으실 수 있는데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