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주연에 연애의 온도 노덕 감독의 차기작인
특종 량첸살인기를 보고 왔습니다
여성감독이라 섬세한 연출에 대한 기대감은 있었는데
섬세한 연출력에 박진감 넘치는 전개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특종은 한 번의 실수와 거짓말을 통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사건과,
그 사건의 중심에 선 허무혁(조정석)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사건이 진실이 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탄탄한 스토리 때문인지 영화를 보는 내내
소설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요즘 세태에 만연해있는
옐로우 저널리즘을 꼬집는 듯한 메시지도 참 마음에 들었구요
언론이 어떻게 진실을 조작하는지 보여주는 모습부터 마지막 결말까지
감독이 영화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일관되어서 좋았네요
영화를 보고 나서 오랜만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매일 매일 바뀌는 사회면 뉴스들과 기사들을 보며
이 기사가 과연 진실일지 거짓일지 생각도 해보게 되었구요
여러모로 참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추가로 김대명씨는 미생에 이어
정말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연기력이 부족한 배우들이 하나도 없다는 점도
영화를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요소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