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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왜 다 뛰어다닐까요??

하아 |2015.11.03 15:51
조회 3,459 |추천 7
안녕하세요 3개월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 30대 초반 주부입니다
우선 이 채널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어머님들이 많이 보실거 같아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휴대폰으로 작성하는 점 오타 띄어쓰기 등등 양해부탁드립니다
각설하고..
저희 가족은 2012년에 지은 신축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동안 별 불편함 없이 편리하게 살았죠 물론 층간소음도 잘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윗집에서 청소기 돌리는 소리 걷는 소리 등등 생활소음도 잘 안 넘어오더라고요
근데 윗집이 이사가고 새로운 가족이 이사왔습니다 그 뒤로 소음과의 전쟁속에 살고 있어요
진짜 하루 종일 쿵쿵쿵 쿵쿵쿵쿵쿵 뛰어다니는 소리가 들려요 그것도 굉장히 크게요 ㅠㅠ
그래서 관리실에 민원도 넣고 했습니다 그래도 소용 없더라고요
결국 신랑과 함께 윗집에 올라가보니 초인종을 누르기도 전부터 애가 소리치고 뛰어다니는 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는 겁니다
초인종을 누르니 4살정도 된 남자아이와 아빠가 문을 열어주더군요 죄송하다고 이해해달라고 애가 어려서 그렇다고...

그렇게 하루 이틀... 참는다고 참아지는것도 아니고 이해한다고 이해해지는 것도 아니더라고요 충간 소음이라는 게 정말 사람 미치게 한다는 걸 알았죠

다시 올라갔습니다 밖에서 부터 들리는 애 고함소리와 함께 애 엄마가 그만뛰라고 혼내는 소리도 들렸습니다 초인종을 누르니 애 엄마가 100일도 안된 아이를 안고 나와서 죄송하다고... 혼내도 말을 안들어서 어쩔수 없다고....하더군요
얘기를 하면서 집을 슬쩍 들여다보니 거실부터 방까지 다 매트가 깔려 있었습니다
거실중앙엔 알*매트인지 크*하우스 매트인디 두꺼운 매트였고 그 주변엔 좀 얇은 장판같은 매트? 가 깔려있더라고요...
나름 온 집안에 매트도 깔고 출산한지 얼마 되지 않은 몸으로 큰 애 혼내가며 쩔쩔매는 그 윗집아주머니도 안쓰럽더라고요... 그렇게 다시 집으로 내려와 층간 소음을 참는 중입니다...
그리고 문득 그 아주머니의 모습이 제 미래 모습같기도 하더라고요.. 원래 애는 이렇게 다 뛰는건가요?? 주변에서 얘길 들어봐도 친척 조카를 봐도 걸어다니지 않고 항상 통통통통 뛴 걸음으로 다니더라고요... 그럼 이 층간 소음은 참아야 하는 거겠죠? 윗집도 매트도 깔고 애를 혼내기도 하고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있으니까요...
아니면 이 소음을 없앨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나요? 애는 도대체 언제까지 뛰어다니나요???ㅠㅠ 정말 이 소음 때문에 정신병 걸릴것 같습니다

추천수7
반대수1
베플|2015.11.03 16:48
진짜 건설사들 혼나야해 자재값 빼돌려서 바닥도얇고 소음도 심하고 저집은 두꺼운 매트깔고 노력은 하긴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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