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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너무어렵네요

저는 대학생입니다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동생이 있습니다.

 

그치만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내기엔 너무나 많은 것들이 걸리네요

 

저를 포함해서 남자3, 좋아하는 동생을 표함해서 여자5. 이렇게 올 초부터 너무 친하게 지냈고 너무 많은 추억들을 쌓아왔습니다

 

방학 중에도 매일 연락하다시피 지내왔고 밥도 같이 먹고 자전거도 타고 아플 때 응급실도 같이 가주고 속깊은 고민도 얘기하고, 이런 친동생이 있으면 싶을 정도로 챙겨주고 싶은 그런 동생입니다

 

이런 친구에게 제가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내버리면 이런 소중한 관계들이 저때문에 금이 생기고 어색해지진 않을까 너무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서 혼자 마음을 정리해보고자 일부러 선을 긋고 먼저 연락을 안하고 서운하게 대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루만에 연락이 오더군요

 

'자기한테 서운한거 있냐고..아니면 많이 아프냐고.. 아니면 자기가 뭐 잘못한거 있냐고..'

 

나때문에 신경쓰이게 하고 스트레스 받는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러던 중 다른 과 학생에게 고백을 받았습니다

 

학교 연락망을 통해서 저에게 호감을 표시한 후 도서관에서 쪽지를 건네더군요

 

너무 고마웠지만 미안하게도 그 순간 저는 제 뒤편에 친구와 앉아있는 그 동생이 신경쓰였습니다

 

고백해준 그분께 정중히 거절하는 순간 확신이 들더군요

 

고백해야겠다고..

 

그래서 다시 그런 얘기를 꺼내보고자 아무일 없었다는 듯 예전처럼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편한 분위기 속에서 만났습니다

 

그랬더니 최근에 무슨일이냐고 저때문에 서운했다고 그러더군요

 

알게모르게 며칠사이에 오해가 많이 생겼더라구요

 

그런 오해를 풀기 위해서는 고백밖에 답이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를 많이 좋아하는 거 같다. 친오빠처럼 생각해라고 말한걸 후회할정도로'

 

그 친구도 제가 좋아한다는걸 눈치를 챘다고 합니다

 

그치만 이런 관계를 깨고 싶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런 반응을 예상도 했고 태연한척 빨리 마음 정리하겠다고 말하고 헤어졌습니다

 

그 이후 다른 제 친구들과 동생 친구들을 포함해서 몇번 만나긴 했는데 서로가 많이 불편했습니다

 

뭐든 잘먹던 제가 그친구와 밥을 먹었는데 체를 했습니다

 

잠도 새벽에 깬적이 거의 없었는데 잠도 안오고 너무 허탈하더군요

 

너무 멍하더라고요.. 제가 너무 호구같았습니다

 

고백한지 10일째..술을 먹지 않으면 그 친구 생각이 나서 잠을 못자겠습니다..

 

너무 저만 앓았나 봅니다..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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