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작년에 우연히 만나서 1년반정도 연애를 한 남자가 있었어요
그 남자는 저랑 나이차이도 많이 나고 자기 일에 책임감있고 열심히하고 저를 너무잘챙겨주는 모습에 반해서 외모도 나이도 따지지않고 만나기시작했습니다
누구나 다그렇겠지만 연애초반에는 연락도 꼬박꼬박 하루라도 못보면 보고싶다고 내일은 꼭 보자며 저를 사랑해주는게 너무 많이 느껴졌는데 1년쯤 되니 만나도그만 안만나도그만 일주일에 5번을 바쁘다 나중에 통화하자 이번주는 바쁘다 다음주에 보던지 하자며 저랑 통화할때마다 귀찮다는듯이 빨리 전화를 끊으려고만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런저런 이유때문에 사소한 다툼이 아닌 서로 헤어지자며 한달에 2~3번정도는 꼭 연락문제 술마시는문제 여러문제로 크게 싸우고 그럴때마다 꼭 제 성격을 탓하면서 이기적이라는 말만했어요
오빠가 헤어지자고 할때마다 울고 불고 매달리고 화도내보고 달래도보고했는데 정신차리고보니 제가 너무 한심해보이더라구요 근데 한 한달동안 오빠행동이 이상해서 참고 지켜보고있었는데 저 말고 다른여자가 생겼더라구요
저는 오빠를 사랑하니까 잠시 이 연애가 지쳐서 다른 기댈곳이 필요했겠구나라고 생각하고 오빠하고 진지하게 얘기를 쫌해봐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리고 제가 오빠한테 오늘 할말있어서 좀 만났으면 좋겠다고하니까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밤에 같이 있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빠친구들과 같이 술자리를 가지는데 제가 너무예민해서인지 오빠가 한 2주동안 여행가서 핸드폰 꺼놓고 살고싶다라는 얘기 그리고 저는 몰랐는데 오빠친구들은 다 아는얘기를 할때마다 점점 기분이 안좋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오빠한테 피곤하다고하니 오빠가 그럼 먼저 방잡고 기다리고있으라고 하는거에요
평소에도 그런적이 많아서 의미없이 한소리일수도있는데 술이 한잔 들어가고 하니까 너무 열이받아서 그냥집에간다고하고나왔더니 따라나와서 또 대판싸웠죠 오빠 다른여자생긴것도 알고있고 더이상 상처받고싶지도 않다고 나는 오빠 바쁜거 다끝나고 친구도 다만나고 그러다 시간나면 한번만나서 잠만자는사람이냐고이런식으로 말을하니까 더이상 말을안하더라구요
저보고만 자꾸 다 이기적이라고하니까 이렇게 연애를 이어나가도 결국 나만힘들것 같아서 그만만나자고 얘기하고 집으로갔어요 한 이틀정도 지나고 오빠가 카톡으로 정신이돌아오냐 나도 내할얘기다 해도되냐 그래서 싸울때마다 저만 문제로 삼는게 너무 싫어서 그냥 씹었어요
그리고 2주정도 지난 지금 오빠가 다른여자가 생겼다는것 때문에 너무 화가나서 홧김에 저도 남자를 만났습니다 잠자리를 했다는게 아니고 주변사람이 소개를시켜줘서요 그런데 이사람은 연락도 자주오고 저한테 잘하려고 하는게 보이는데 전남자친구모습을 제가 자꾸바라는것같아요 같이있다가도 전남자친구와 다른 행동이나 말투 이런게 보이면 자꾸 저자신한테화가나고 비교하는 제모습에도 화가나고....
그리고 지금 연락하시는분께서 사귀자고 말해서 만나서 알아가는것도 나쁘지않을것같다는 생각에 알겠다고했는데 지금 저는 좋아하는감정이 크지가않아서 전남친이 저한테 했던행동을 지금 그사람에게 제가하고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친구들은 처음에는 생각나도 계속 만나다보면 정말마음이 생긴다는데 제가 앞으로 잘만날수있을까라는 생각도들고 친구들은 싫은것같아도 3번만더 만나보라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 어떻게해야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