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학교 폭력 피해자 엄마입니다 - 메일 주소 공개 합니다.

이재희 |2015.11.06 16:52
조회 166,285 |추천 692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오늘 mbn 인터뷰가 나갔습니다.

제게는 너무 힘든 시간들입니다.

인터뷰 내내 제 아이 다친 얼굴 사진을 보며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지금이라도 모든 것을 다 중단하고 싶습니다.

그냥 전학만 가주시면 이 모든게 끝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계속 하신다면,

저와 다른 피해 학부모들과 그 아이들까지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을 멈추지 않으시면,

저희 없는 힘들 한번 뭉쳐보겠습니다.

 

언론에서 접촉 원하시면 메일 주세요.

dreamon525@gmail.com

 

 

이런 저런 댓글들,

응원의 댓글들 감사하고, 간혹 눈쌀이 찌뿌려지는 댓글들은 네...

사람들 다 의견 다를수 있으니 굳이 제가 나서서 설득하려고 하진 않겠습니다.

 

그런데 왜 사과했는데 안했다고 하냐는 말씀들...

지금 애 얼굴이 처참하게 다친 상태에서 제가 가해자 부모를 만나 호호하하 할수 있을까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도 생각하지 못하고 제 아이만 보기에도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한번도 전화나 문자 등 연락 온적 없었습니다.

 

오늘 방송 끝나고 김병지 선수가 전화 주셨는데, 차마 제가 통화할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또한 바로잡고 싶은 사실들은 있습니다.

 

1. 김병지 선수가 오늘 학폭위 재심 신청하시러 시청 가신 것...가해자 신분으로 가셨다고 하셨는데

    가해자 신분으로 학폭위 관련 재심 신청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 제24조(피해학생 재심청구 및 심사 절차 및 결정 통보 등) ① 법 제17조의2제5항에 따라 피해학생 또는 보호자가 지역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때에는 다음 각 호의 사항을 적어 서면으로 하여야 한다."

 

 저와 처음 인터뷰했던 언론사 기자님이 증인입니다. 김병지 선수 측을 피해자로 알고 학교로 취재를 왔다가 깜짝 놀랐다고 하셨으니까요.

 

2. 저희 아이가 먼저 가해 아동을 때리고 넘어지는 과정 중에 얼굴을 할퀴었다?

   저희 아이는 가해 아동 가까이에 가는 것도 두려워 합니다. 말이 되는 말씀을 하세요.

   증거라고 보내주신 음성파일, 체험학습장 사장님의 음성 파일 저도 가지고 있습니다.

     

   가해 아동이 저희 아이 가슴을 깔고 앉아 할퀴지 않았다는 말씀, 그런적 없다는 말씀...

   목격한 학생들의 증언 음성 파일 확보하였습니다.

 

3. 10월 21일, 가해자 부모님은 그런적 없었다는 가위 사건 일어난 날,

    가해자 어머니가 올리신 페북 캡처 올립니다.(며칠 후 삭제됨)

    사람을 두번 죽이는 일이죠. 피해자가 몇명인데 이런 식으로 눈가리고 아웅 하십니까.

 

 

 

 

4. 일어나지 않았다는 가위 사건, 피해자 목격자 증언 확보하였습니다.

 

전 빨리 모든게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원합니다.

담임선생님도 빨리 건강을 찾아 제자리로 돌아오시고

저희 아이들도 일상 속에 평온함을 누리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추천수692
반대수21
베플까오|2015.11.06 17:14
아.. 역시 부모가 문제가 있네 ;;; 그러니 애도 저렇게 문제 일으키는거겠지.. 사람때리는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선생님이 거짓말하는거다라니.. 9살 아이 입에서 나올 말인가... 소오름...
베플ㅡㅡ|2015.11.06 17:29
나도 비슷한 일을 당해봐서 아는데 가해자측 왠만하면 전화 안함 바로 증거로 남길수있는 문자로 얘기잘함 근데 저게 웃긴게 진짜 언론플레이하기 좋다는거 피해자가 알았다고 하면 사과도 받아주고 뒷통수친다하고 사과안받거나 답장안보내면 난 이렇게까지 했는데 내마음을 몰라주는건 오히려 피해자쪽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다니지 참 ㅋㅋㅋ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뀌는거 한순간 ㅋㅋㅋ 아마 그 공개한 문자에 넘어가신 분들도 또 있을듯 ㅋㅋㅋ 근데 나도 진짜 이기적일수있겠지만.......가해자가 전학을 간다면 그학교 아이들은 또 무슨죄일까 ㅠ 같은학교내에서도 담임끼리 서로 고성이 오갔다고 하던데......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