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헤어지자 한지 8개월이 흘렀어.
하루도 안빠지고 네생각이 났어
집에오는 길 매일 울었고
사람들과 신나게 웃으면 웃은만큼 울었어.
네가 없는데 웃어도 되나..
시간이 약이란 말 안믿었어.
그 시간이 언제오나
매일 가슴치고 울고 괴로움에 몸서리치면서화상이라도
입은 사람처럼 구르고 울었어.
우리앞에 현실때문에
네가 나를 배려해서 놓는거라 여기니
미련이 너무 많이 남았어.
너를 타이르고 어르고 달래서 가면 이길 수 있지않을까 여기며 끝까지 이기지 못한게 안타까웠어.
그런데
어제도 그생각에 울었는데
오늘 갑자기 이해가 됬어
너한테 그 현실이 버거웠겠구나
애초에 이겨볼 생각보다 현실을 보는 눈이 더 컸고
사랑하면 방법을 찾는다는데 ..
너는 그 방법을 네 기준에서는 다했던거야.
얼마나 힘들었니..?
사랑하는 마음이 식으니
현실이 크게 보였을 수도 있고
내가 너무 너에게 부담을 준걸 수도 있겠다 여기니
이제 헤어진게 이해가 되
너에게 마지막으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나는 여기 있다고
아직 그대로라는 식으로 메세지를 보냈을때
너가 정말 나를 못놓겠으면
한번은 잡을 수 있지 않을까?
그정도로 간절하다면
나만큼 간절하다면..이렇게 기도하면서 메세지를 보냈지
내가 아는 너는 그동안 많이
힘들었냐며..나도 지금 그렇다고 하지만
미안하지만
되돌아갈 순 없다고. 잘 다독이며 나를 정리시켜줄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큰 욕심이었나봐 너는 너무 차가웠어.
우리가
싸우거나 나빠서 헤어진게 아니라
서로의 상처를 잘 싸매주며 보내는 거라고생각했었는데..
그렇게 까지 잘라내지 않아도 난 이해했을거야. ...
우린 서로 이별에 서툴기때문에.
배려하지 못한거야.
너에게 그럴여유도 없었겠지. ..이해해
나는 네가 마음이 남았을지 안남았을지 모르는 상황에
맨땅에 헤딩이라도 했는데
다시 오지 않을까하는 바램에,
늘 집앞에 네가 있지 않을까 헛된기대하면서 집에 오면
어김없이 무너지기를 8개월..
잊기가 싫어서 울고있었어
누군가는 기억해야하지않을까
이 예쁜 사랑을 ...
너무 지워지는게싫어서
시간이 지나면 흐릿해지는게
당연한건데
아파도 좋으니 잊혀지지 말았으면......
내게 너무 소중했어
지금도 소중해.
시간이 아니라
그냥 가만히 두어
먼지가 쌓여서 소복해지도록 가만히 둘거야
오늘은 담담하다가
또 울겠지.
그렇지만
감사해.
누군가를 생각하며 예뻣다고 말할수있어서
한때라고 말하기가 너무 싫은 이 예쁜사랑을
그자리에 가만히 두려고 해.
그리고 나도 이제 좀 더 행복해도 될까 ..
조금은 일어설 기운이 있었으면 좋겠다.
누구보다 네 행복을 여기서 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