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제가 2년을 어떻게 버텼나 싶을정도로 이런일이 있을때마다 정말 화가나고 답답해 죽겠어요.
저는 한국인이지만 외국에서 태어나서 외국인 마인드를 가진 교포 3세를 만나고 있는데요
정말 이럴때마다 지치고 그만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나요.
저도 외국에 산지 10년이 지나서 처음에는 같이 쿵짝이 맞았는데 점점 더한다고 해야되나?
장난도 너무 심하고..
제가 남동생이 있어서 남친한테 너가 만약 내 동생이였으면 엄청 친했을꺼다, 동생이였으면 같이 게임하고 이럴거같다 라고 하니까
정색하면서 아니? 만약 내가 동생이였으면 지옥이였을껄?
이 한마디 하더니 정말 하루종일 괴롭혀 죽겠습니다.
누구를 만날려고 준비하는데 세수하는데 자꾸 얼굴에 바람을 불고 빨리 준비하라고 재촉하고..
시간은 충분히 많은데 괜히 저는 애간장 타서 준비빨리하면 빨리가자, 준비하쟈, 신발 신어라
억지로 일부러 그러는거 예요. 평상시에 내가 아쫌! 기다려! 이러면 한마디도 안하는데..
그래서 차에서 기다리라고 했더니 막 문자로 뭐하냐 5...4...3.. 카운트 다운하고
나갔더니 저보고 왜이렇게 늦게나왔냐고, 왜 문자 씹냐고 그러는거예요. 바로 집앞에서
차에 탔더니 자기 목마르다고 물가져오라고;; 그래서 남친 방에 가면 물있고, 우리가 가는곳에도 물이 있으니까 일단 가서 마시자고 하니까
화를 내면서 자기 목마르니까 빨리 집에가서 물가져오라고;; 그럼 얘기하도 하지..
제가 알았어 가져올께 이러고 차에 나가니까 창문내리고 아니야! 그냥와!
저를 간보는거 예요.. 정말 할까말까
이럴때도 있어요. 제가 자다 일어났는데 뭐 물갖다 달라, 밥해달라.. 뭘 시키면
제가 바로 할려고 일어나면 됐어,
이러면서 자꾸 간보고..
장난도 제가 바늘이랑 벌레를 정말 무서워하는데
벌레가 있으면 안죽이고 휴지에 싸서 저한테 던지고
아님 그걸 손에 가지고 있다가 제가 화장실에서 나오면 얼굴에 들이밀고
정말 운적이 있어요. 전 전에 무서우면 우는거 이해가 안됐는데
너무 깜짝 놀라니까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지금 저를 계속 괴롭히다가 마지막에 간보는 그런 남친 너무 힘들어요.
항상 장난으로 받아치고는 하는데 자꾸 이런일이 생기니까
우리 관계에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쫌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