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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보이신랑과노답시어머니

|2015.11.10 19:55
조회 5,835 |추천 0

이제 막 임신 13주차들어서는 예빕맘입니다
결혼한지는 1년 좀넘었구요, 결혼후 신랑 따라 아무도 없는 시골로 내려와서 지내고 있어요. 작년에 시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시어머니만 계신데 다른지역살다가 저희 결혼 후 둘째아들이랑 살고싶다며 저희 지역으로 이사오셨구요.
신랑은 새벽 7시에 출근해서 밤 10시나 11시넘어야 퇴근을해서 저는 매일 세끼 혼자 먹으면서 집에만있어요.
남편은 미친 마마보이고 엄마말이면 무조건 다들어줍니다.
저랑 먼저 약속을 했어도 엄마가 뭐하라고하면 저와의 약속따윈 개나줘버리고 엄마한테 쪼르르 달려가요.
시어머니는 매주 주말마다 본인집에 오길바라시구요. 저번월요일에는 시어머니가 시외할머니댁에가셨는데 신랑보고 주말에 본인 데리러오라고하시더라구요. 왕복 여섯시간거리를. 그래서 신랑한테 일요일날갔다 일요일날오라고했죠. 토욜날가면 전 친정갔다 일요일날 오겠다고. 신랑이알겠다고하더니 금요일 저녁때되서 엄마가 토요일날 오랬다고 토욜날간다며 2시쯤 나가서 주말내내 밥 먹었냐는 전화한통 없다가 어제 밤 9시쯤왔네요. 너무화가나서 본척도안하고있었더니 지도 말도안걸고 아침에도 말도없이 출근했네요. 제가 혼자 있으면 입맛없어서 밥 잘안먹는거 신랑이랑 시어머니도 알거든요. 근데 굳이 토요일날 오라고 한 시어머니도 이해가안가고 엄마한테 쪼르르달려간 마마보이 신랑도 지긋지긋합니다. 여태 며느리 임신했다고 뭐하나 챙겨준거 없으신 양반이구요. 오늘도 혼자 집에 있으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화가나서 짐싸서 친정가버릴까하는데, 신랑이해해주고 한번 더 넘어가야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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