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술과 담배 그리고 게임과 친구를 너무나도 사랑했던
남자친구의 반복되는 거짓말, 바람끼들로 인한 과거의 행적들 때문에
제가 더이상 상처받기 싫어서 평소에 많이 의심을 하고 조금 집착을 했습니다.
처음엔 남자친구가 이해해주는듯 하더니
자기 잘못은 생각도 안하고
그저 변해버린 제 탓을 하면서
저는 결국 차였습니다.
그러다 어쩌다보니 다시 연락이 닿아서 잘될거 같았는데
오늘 결국 만나서
뺨맞고, 목쫄림 당하고, 손목 꺾일뻔 했네요.
저랑 사귄 시간이 아깝고 이렇게 또라이같은 년 처음 본답니다.
23년 살면서 골비었다는 소리도 처음 들었네요.
사귀는동안도 싸우면 맞고 그랬는데
오늘 이런 수모를 겪고도 제가 먼저 연락하고
붙잡으면 진짜 우스워보이겠죠?
머리론 알겠는데 마음이 아직 아니라고 하네요.
주변에 남자친구한테 사랑받는 친구들 보면 되게 부럽고 저도 사랑받고 싶습니다.
중요한 시험도 앞두고 있다보니 많이 혼란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