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가위눌린거 생생하게 들려쥼ㅎㅎ
빰
|2015.11.21 01:01
조회 51 |추천 0
난 원래 잠이 많아서 낮에도 엄청 자지만 밤에도 남들보다 쉽게 잠드는데 그날은 감기에 걸려서 열나는 바람에 새벽 3시까지 끙끙거리다가 겨우 잠들었음ㅠㅠㅠ
일단 이번에 눌린 가위는 악몽에서부터 죵나 자연스럽게 이어졌는데 꿈내용을 먼저 설명해줄께!
꿈배경은 일단 우리 학교 복도였음
아마도 5층 복도였을꺼ㅇㅇ우리학년이 5층을 다 쓰거든
암튼 내가 계단을 막 올라가서 5층에 딱 도착했는데 낮이였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애들이 없고 텅텅 비어있는거야 근데 그와중에 복도 한가운데에 의자가 뜬금없이 두개가 놓여있고 그중 하나에 내친구가 앉아있는거
(내친구를 A라고 할께)
A는 평소에 부쩍 나랑 친해진 남자사람친구인데 아무도없는 복도에 걔만 혼자 있으니까 이상해서 일단 A한테 다가감
내가 앞서말했듯이 A옆에는 의자가 하나 더 놓여있었음 난 거기에 자연스럽게 앉은다음 말을 걸었지
나: 여기서 혼자 뭐하냐
A: 그냥~
이러고 마는거임
사실 그다음부터 무슨 얘기했는지 잘 생각은 안나고 의미없는 대화 조금 나누고있었는데 A가 나랑 마주보고있다가 갑자기 고개를 그 정반대로 휙 돌려버리고 가만히 있는거...
그니까 내 눈엔 걔 뒷통수밖에 안보였음
애가 그러고 가만히 계속 있으니까 기분이 진짜 이상한거야 그래서 걜 툭 건드리고
나: 야 너 왜그래?
이랬는데 아무대답없고 계속 그러고있는거.
이게 포인트인데 이때부터 갑자기 공포영화에 나올법한 배경음악이 깔림ㅋㅋㅋㅋㅋㅋ
약간 쇳소리? 비슷한것도 나면서
나는 갑자기 몰려오는 공포감에 잔뜩 쫄았는데
A가 이순간에 고개를 다시 돌려 나를 정면으로 쳐다볼때 얘 얼굴이 이상할것같다는 느낌이 확 오는거야
순간적으로 난 느꼈지.
아 이거 잣됐구나..... 악몽이구나....
이러고 필사적으로 악몽에서 깸!!!!! 야호!!!!!
나는 악몽에서 깬 동시에 눈을 떴고 방안은 깜깜했음
ㅅㅂ.....?ㅎ 근데 몸이 안움직이는겈ㅋㅋㅋㅋㅋㅋㄱㅋㅋ
내가 팔 한쪽을 베개 위로 올리고 잠들었는지 그 상태로 몸이 1도 안움직임
심지어 내 눈에는 분명 내 책상,시계,테이블 등등 다 보이는데 눈이 안감김ㅋㅋㅋㅋㅋ
이때 스치는 생각이 '아 내가 이대로 조금만더있으면 귀신이 보이겠다'
그래서 진짜 그때부터 미친듯이 몸을 움직이려고 난리침 인터넷에서 가위눌렸을때 손끝부터 움직이면 된다고 그랬는데 그때되니까 솔직히 그딴거 생각나지도않고 옛날에 오빠가 나 이불로 덮고 깔고뭉갰을때(ㅋㅋㅋㅋㅋㅅㅂ) 내가 빠져나갈라고 몸부림치던것처럼 진짜 필사적으로 움직이려고 함
베개위로 들고있던팔이 움직여지는순간 딱 가위로부터 빠져나옴ㅠㅠㅠㅠㅜ후ㅠㅠㅠㅠ
시계를 보니까 4시반이였음ㅋ...ㅋㅋㅋㅋㅋ 나는 다시 잠들면 또 가위눌릴까봐 눈을 억지로 뜨면서 누워있다가 금방 다시 잠듬...
후ㅠㅠㅠㅠㅠ근데 웃긴건 악몽에 나왔던 남사친 여친생겼댄다ㅋ 지금 무척이나 외롭고 배아파서 죽을것같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