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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아하는 남자가 있으면..

ㅇㅇ |2015.11.21 13:44
조회 34,330 |추천 173

쉽게 다가가질 못하겠다..

쉽게 말도 잘 못 붙이겠고

혹시 눈이라도 마주칠까봐

잘 쳐다보지도 못하겠고

그저 뒷모습만 바라보게 되고..

행동도 부자연스러워지고.. 

쳐다보는 것 같은 시선이 느껴지면 

신경이 자꾸 쓰이고

평소에 그 남자는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그 남자한테 나는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

또 항상 그 사람이 자리에 있나 없나 확인하게 되고

자리에 없으면 어디갔나 주변부터 살피다가

안 보이면 신경이 서서히 풀리고..

그러다 갑자기 어디선가 그 사람 목소리가 들려오면

풀려있던 신경이 다시 또 곤두서지게 되고

그 남자가 갑자기 나한테 다가와서 말 걸면

괜스레 멋쩍은 웃음만 나오고 그 웃음마저도 쑥스럽고

또 사소한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부여하게 되고

어디 안 좋은 일 있거나 아파 보이면

내심 걱정되고 챙겨주고 싶고 .. 

근데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서 그러지도 못하겠고..

가끔 다른 여자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모습 보면

그 여자들이 부러우면서도

아무 이유없이 서운해질 때도 있고

그러다 문득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면

한없이 초라하고 부끄럽고 비참해지더라..

추천수173
반대수5
베플|2015.11.22 01:00
진짜 딱 나다.나도 내가 답답한데 어떻게 하질 못하겠어
베플ㅎㅇ|2015.11.22 01:40
남자사람인데 제가 96년생이라 그런걸 수 도 있는데요 .... 막 여자가 쪼꼬 사탕 캔커피? 이런 부담안되는 간식거리 챙겨주자나요 그럼 제대로 정신 박힌 남자라면 행동이 귀엽거나 아 저사람이 나랑 친해지고 싶나보다 라고 생각해서 먼저 다가갈 수 있더라구요. 적어도 저나 제 주변인은 그래요. 남자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여자도 그렇겠지만 그사람만 보이고 다른사람은 신경도 안쓰이거든요. 혼자 그 남자를 좋아하고 수동적이라면 더더욱 접점이 없겠죠. 그니까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났고 적어도 제 나이 또래라면 저런 방식으로 남자쪽에서 여자를 인식하게하고 먼저 다가오게 할 수 있으니까 한번 시도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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