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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을 무는 개 포포 도와주세요

ee5 |2015.11.24 06:25
조회 11,504 |추천 28



안녕하세요 인천에 1살 스피츠키우는 초모맘입니다.
도움을 요청할려고 글을 써보는데요
저의 포포 진짜 잘생겼고 평소에 엄마말을 잘 따라요
손도잘하고 앉아 일어서 도 잘해요.
근데 문제는 손이나 발톱 손톱을 잡기만하면 이빨을 드러냅니다.
표정이 진짜 무섭게변해요 만지는걸 싫어해요.







표정보이시죠?진짜 무섭게 변합니다
완전 다른 인격으로 바껴요
손만지는걸 진짜 싫어합니다.
왜 싫어하는지 궁금해요 평소에 잘생기고 이쁜강아지입니다.
옷 입힐려고 할때 정말힘들어요 물릴까봐 냄비 받치는손으로 옷을 입히고요
발톱 깎을때 진짜 무서워요 너무 힘들어요 ㅜㅜㅜㅜㅜ
남편이 겨우 엎드리고 고개 숙일까 그때서야발톱 깎습니다
포포는 계속 으르렁거리고








산책좋아하고 사진보시면 평소에 이쁜아이입니다..
라이언컷할려고 애견샵에 보냈는데 10분후에 전화왓더라고요
애기가 입질이 너무 심해서 미용을못하겠다고 그대로하면 자기가
다치니까 안되겠다고... 결국 미용못했습니다 ㅜㅜㅜ
자존심상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동물병원 하루만 맡길려고 했는데도 거기에서도 거절당한적 있어요
애 맡기기힘들다고 너무 짖어서 힘들었다고..
정말...우리포포 진짜 문제아입니다.저도 강아지 처음 키우지만
이런강아지 처음 봤어요.
남편이 목욕 하려고 하다가 포포한테 한번 물리고난후 계속 3~4번 물려봤어요
주인무는개 처음본다고 다른개 알아봐줄테니까 애 포기하자고
갖다버릴려고 밖에 내놓을려고 하다가
제가 간신히 말려서 지금도 키우고 있어요.
어쩌면 좋을까요? ㅜ ㅜ 손도 알아듣고 똑똑한 아이입니다
추천수28
반대수3
베플정연식|2015.11.24 09:10
아이고... 마음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고, 지금도 여전히 진행중 입니다.제 반려견은 11살인 말티 남아이구요. 이름은 레오라고 합니다. 2개월때부터 저랑 같이 살았는데요. 쪼만한 놈이 그때부터 입질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지 몸에 손대는걸 너무 싫어해서 빗질조차 하지못하는 상황이었어요. 자는 모습이 귀여워 만지면 확 물고, 안을려고 하면 물고, 온 집안 식구 요놈한테 안물린 사람이 없었습니다. 오죽하면 저의 어머니가 저녁에 사람없는 공터에 살짝 버리고 오라고 할 정도였으니까요... 저도 많은 갈등을 하였지만,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할것같아 차마 그렇게 하진 못하겠더라구요. 입양한지 몇달이 지나니 저도 요령이 생겨 빗질 할때도 높은 의자에 올려 공포심을 유발한뒤 얼른 빗기고, 발은 특별한 경우 아님 절대 안만지고, 목욕할때는(이게 중요합니다.) 목줄을 매어서 목욕탕에 팽팽하게 매준다음 얼굴을 마주치지말고 뒤에서 얼른 씻기구요. 드라이도 힘드시다면 구멍 슝슝뚫린 빨래 소쿠리를 준비해서 뒤집어 씌워가 구멍사이로 바람을 쐬어 말려주세요. 저도 너무너무 힘든 세월을 보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니 극단적인 선택 안한거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그랬더라면 아마도 평생 죄책감에 시달렸을거같아요. 울새끼 레오는 안을라고만 해도 무는지라, 걍 뒷통수만 만지며 예쁘다하고 칭찬하고, 근데 희안하게 산책나갔을때는 안아도 안물더라구요. 그렇게 조심을 해도 물리고나면 전 제손을 가리키며 누가 물었냐고 방바닥을 신문지로 세게 치며 큰소리로 나무랬어요. 그러면 요놈. 당연히 이빨을 드러내며 으르렁 거리죠. 그래도 지지않고 혼을 낸뒤(구타금지) 30분이상을 모른척 해요. 옆에 와도 안만지고, 걍 쌩까고 있어야돼요. 너무 길면 요놈 지잘못을 모른답니다. 30분이 지난후 조용한 목소리로 물린 손을 가리키며 누가 이랬어 라며 말을하죠. 이러한 상황이 꽤 오랜 시간 반복되어야 서로서로 눈치가 봐지고, 무는 상황을 피해가게 되더군요. 님... 지금은 너무 여러가지로 힘드시겠지만 시간을 가지고 참아보세요. 조금씩, 진짜 조금씩 서로에게 길들여져 살기가 좀 나아집니다. 그리고, 미용은 동물병원 한곳을 잘 골라서 공략하세요. 원장이랑 미용사랑 친하게 지내고, 가끔은 작은 선물이라도 하면서(문제아를 둔 부모마음)잘 구슬려서 미용을 부탁해보세요. 주인을 봐서라도 입마개 씌워가면 힘으로 제압해가 해줍니다. 제가 여지껏 그러고 살고있네요.ㅠㅠ 님.... 만약에 포포를 님마저도 포기하신다면 포포는 더이상 갈곳이 없어요..... 님의 현명한 선택으로 포포와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베플뚱이|2015.11.24 09:39
서열이 자기가 가장 위여서 그럴꺼예요 전문가와 의논해 보심이 어떨지요 강형욱 훈련사가 동영상으로도 여러가지 해결해 주고 하던데... 절대 버리시면 안되고 나쁜 버릇은 고쳐서 끝까지 같이 사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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