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이가 없어서 출근하자마자 글을 쓰게 되네요.
음슴체로 갈게요.
어제 있었던 일임
쓴이는 4호선을 쭉 타고 사당에서 2호선으로 환승함
지겹도록 지하철을 탐. 완전 지하철 여행임 ㅠㅠ
출근도 힘들지만 퇴근은 지친 몸을 이끌며 멘붕상태로 늘 퇴근함
어제도 평소와 같이 사당에서 4호선을 타려고 사당이 시발점이 지하철을 기다리며
제일 끝칸에 제일 끝 쪽 옆에 앉음 옆에 어떤 몸좋으신 분이 앉아있었고
그 옆에 앉게 됨
영화를 보면서 편하게 가고 있었는데 명동역에서 사람이
엄청 많이 탐 빈자리는 없고 서서 가고 그런 상황임
그러다보니 내 옆 몸짱남 옆에 기둥(?) 그 옆에
연세가 60대 초반? 정도 되시는 분이 서 있었는데
타자마자 기침을 피를 토할 듯이 함…….
고막 나가는 줄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다 쳐다봄
태어나서 그렇게 기침하는 사람을 첨봐서 저러다 죽는 거 아닌가 싶었음.
걱정도 되고 무섭기도 하고
왜 무서웠냐면
기침을
내 머리 몸짱 아저씨 머리 쪽으로 입도 가리지 않고 기침을함 ㅡㅡ
그때부터 1차빡!!
주변 사람들이 슬금슬금 피하더니
나도 자리를 이동해야 되나 고민을 하고있었음
그러던 찰나에
그 할아버지가 갑자기 머리를 안쪽을 들이미는 거 아니겠음???????
워워
꼭 엽기적인 그녀에서 머리에 토할 때 그 자세로
그러더니 또 기침을 함..
피를 토할 듯이
하아...
2차빡!!
입을 가리던가..
다리도 아프고 회사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임
힐신고 다니다보니 서서가면 힘들지만
도저히 앉아있을수가 없었음 ㅠㅠ
공포가.....
내 머리 위로 분비물이..................
어쩔 수 없이 일어나서 반대쪽 구석에 가서 서있었음
당연히 자리는 없음 ㅋㅋ
그런데 그때 내 앞에 자리가 생겨서 나는 대각선 방향쪽으로 앉아서 가게 되었는데
시선이 나도 모르게 가서 봤더니 ㅋㅋㅋㅋㅋ
참나
내 옆 몸짱아저씨 그 아저씨가 계속 머리를 들이미니까 내 쪽으로 붙어앉아있었는데
결국 참을 수 없었는지
결국 일어나심 ㅠㅠ
그런데 알고 보니 시각장애인이셨음 ㅠㅠ
옆칸으로 이동하고..
그 할아버지는 결국 앉았는데 그 이후로 기침 한 번도 안하고 ㅋㅋㅋㅋㅋ
아주 편하게 다리 꼬고 앉아서 폰 만지면서 대학로까지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기였음 연기..
앉기 위한 연기
아카데미수상감이였음…….
정말 쓴이는 그 자리에서 피 토하다 저세상 가는 줄 알았는데
너무 편하게 앉아서는 옆 사람들을 저세상으로 보내고 ㅋㅋㅋ
살다 살다 별 또라이를 ㅠㅠ
이거 마무리는...
음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