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오래된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는 여자인데요
몇일전 저녁 자기전 컴퓨터하고 있는데 누가 문을따고 들어오는 겁니다
저희집에 찾아올 사람도 없었고 키도 제 키 딱 하나뿐인데 말이죠.
그래서 방문 밖으로 누구냐고 누구세요?!!!! 외쳤더니 허겁지겁 나가서 문을 닫길래
따라나갔습니다. 무서웠지만 확인해야될거 같아서 ㅠㅠ
나갔더니 20~30대로 보이는 남자 한명이 집주인이 키 가져다 달라해서 왔다라고 얘기하는 겁니다
놀란 상황이라 정신 없어서 의심할 생각이 안들었어요 ㅠㅠ
그래서 아 그렇구나 그럼 키주세요 했더니 키를 우편함에 넣어놓으라 했답니다
그런데 보통 우편함이 1층에 있잖아요?
그래서 우편함은 1층에 있죠 했더니 아 네 근데 언제부터 사시는거에요? 물어보길래
2년넘었는데요 했더니 그냥 그사람이 갔습니다
문 닫고 들어와서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며 돌아보니
키반납하러 우편함 찾을거면 1층에 놓고가면 되는데 왜 집에 들어왔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내가 여기 산지 2년이나 넘었는데 아직 키 반납을 안하다가 이제서야 반납한다는건가
돌아보니 그사람 말 하나도 안 맞더라구요 ㅠㅠ 아까상황에는 그럴 경황이 없었나봅니다 ㅠㅠ
그래서 다시 잠금장치하고 일단 자고 다음날 되어서
아침에 아버지가 전화왔길래 이런일이 있었다고하니 저녁에 집주인이 연락와서
그런 사람 보낸적 없다며 모르는 사람이다 열쇠를 바꿔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설마설마했는데 집주인 이야기들으니 당황스럽고 ㅠㅠ
다음날 관리해주시는 분이 키 바꿔주시고 잘때는 잠금장치하라고 하셔서 하고 자는데요
그 후로도 계속 와서 그 전 열쇠로 열어보는 소리가 납니다 ㅠㅠ
어떤날은 아침에 와서 그러고 그 뒷날은 저녁때에 열쇠 돌려서 안열리는 철컥철컥소리가 나요
아파트에 따로 경비분이 계시는 것도 아니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방금도 왔다간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직 훔쳐간 물건은 있지 않아 신고도 못하겠고 ㅠㅠ
예전 열쇠일때 제가 집에 없는 시간에 다른 잠금장치도 없는데 막 들락날락 했을까봐 무섭고
또 새로운 열쇠도 만들어서 쳐들어올까봐 무섭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