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요리하는 여자입니다
항상 눈팅만 하다가...
너무 빡쳐서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언니오빠동생 분들!!!! 저랑 같이 씹어주시면
화가 조금은 풀릴것같네요
깔끔하게 음슴체 써볼게요ㅋㅋㅋㅋ
퇴근후 운전중이었음
내가 가던 도로는 1차선씩밖에 없는
총 ....2차선 도로였음
난 잘 가고있는데
내 반대차선 버스정류장에 버스가 서서
그뒷차가 버스를 재끼려고 했는지
갑자기 내앞으로 질주를 해서 갖다 박아버림
진짜 너무 순식간의 일이라
급브레이크를 밟았음에도 박음...
그 사고로 인해 내차는 범퍼.라이트.그릴. 본네트.
양쪽휀다. 휠. 앞문짝...등등..........
돈모아서 겨우산 1년도 안된 내 차가...............ㅜㅠ
거기에 나는
목부터 허리까지 마비된것처럼 아프고
왼쪽 손목 골절에 오른쪽 발가락 2개가 골절되고
온몸 여기저기가 고장나버림
난 왼쪽손부터 팔까지 .
그리고 오른쪽 발가락부터 무릎 아래까지
난생처음 깁스를 하고 입원을 함
매장에도 피해가 커졌고
내몸과 내차도 고장나버리니
엄청 예민한 상태였음
입원하고 3일간은 4인실 혼자쓰다가
문제의 아줌마1이 입원함.
인대가 늘어났는데 깁스하고 입원하심
알고보니 보험금 때문이었음ㅋㅋㅋㅋㅋ
다음날 병실로 전화가 왔는데
나보고 받으라는거임
지 앞에 전화기가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뼈 부러져서 움직이기 힘들다니까
나이먹어서 아픈 지가 움직여야겠냐며
궁시렁 대길래 그냥 내가 오른손으로 목발짚고
깽깽이로 가서 전화 받고옴
암튼 엄청 비호감임
근데 1주일 되던날 119타고 척추ㅃㅕ부러진
아줌마2가 옴
그 아줌마2는 앉지를 못해서 간병인이 있었고
딸이 자주 찾아왔음
이틀간 조용해서 내 병실생활도 이제
평화로워지는구나 싶었는데....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아줌마2의 가족들이
우르르 들이닥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문안 오는거 이해함
근데 다 아파서 입원해있는데
거기서 시끄럽게 하는건 아니지않음?
어린이집 다니는것 같은 그런 나이의 애들 6명에
어른9명이 온거임ㅋㅋㅋㅋㅋㅋ
애들은 서로 소리지르고 뛰고
내침대 툭툭치고 아주 난리가남
근데 아무도 안말리고 어른들도 신나서
떠들고 ㅡㅡ 아침부터 빡치는거임
1초도 안쉬고 시끄럽게하다가 1시 넘어서
밥먹는ㄷㅏ고 딸만 빼고 우르르 나감
내가 표정 썩어서
저기요 애들만이라도 조용히좀 시켜주세요
이랬더니 아~예~ 비꼬듯이 대답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빡쳤지만 나이가 있으니 참았음
밥먹고 다시 다들 들어와서 시끄럽게 하니까
딸이 얘들아 저사람이 조용히 하란다 ~
이러는거아니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요일에도 오전 8시부터 와서 시끄럽게 했음
저녁 6시넘어서 다들 돌아가고
딸은 병실에서 잔다고 했음
기회는 이때다 싶어서 밤에 사탕을
마구 씹어먹다 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날 추워서 깼는데 에어컨이
계속 켜져 있었던거임
끄니까 더운데 누가끈거야 아 짜증나
이러길래 온도 높여서 틀자 하고 또 참았음
근데 오늘 아침 사건이 터짐
자고 있는데 누가 내머리를 툭툭 건드리는거임
ㅋㅋㅋㅋㅋ 뭔가 하고 일어났더니
딸의 애 짓이었음
너 뭔데 이러냐니까 딸이 하는말
애가 그런거가지고 왜이렇게 무섭게 뭐라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순간 호ㅏ를
주체할수가 없었음
내가
"참다참다 얘기하는데 여기 다 아파서 입원한건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시끄럽게하면
어떻게쉬어요 에어컨도 환자한테 맞추는거지
아줌마한테 맞추는거 아니잖아요
애들관리 똑바로 하세요 욕먹기 싫으면"
이러자마자 딸 눈 뒤집혀서
반말찍찍하면서 니가 뭔데 우리애들가지고
난리냐고 애들이 그럼 조용하냐고ㅋㅋㅋㅋ
니도 저번에 다자는데 사탕쳐먹지 않았냐고
그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어디서 반말이냐고 나 아냐고 하니까
걍 니랑 할말 없다며 빈침대에 누워버림
그러더니 나 다들리게 아줌마1이랑
아줌마2랑 날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것들이 개념이없다며ㅡㅡ
내가 뭘그렇게 잘못함?
다친것도 억울하고 입원한것도 짜증나는데
앞으로 병원에 5주는 더있어야하는데
미치겠음....후.....
이글쓰는 지금도 애들넷이서 병실 휘젓고
뛰어다니고 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