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심 개빡친다. 내가 오늘 수학학원 보강 있는데 솔직히 시험기간이고 이주남았으니 다른 과목 공부도 해야되서 안된다고 영어 간다고 말해놨단 말야. 영어 학원 간다고. 근데 사실 영어학원 안가고 집에서 알찬 과학공부 했어. 그리고 이 사실을 오늘 같은 수업 보강있는 친구가 알아. 난 혹시나 해서 쌤이 친구한테 물어보면 영어갔다고 말해주라 부탁했어. 근데 친구가ㅋㅋㅋ쌤이 물어봤을 때 처음에는 고맙게도 걔 영어학원 갔다고 말해줬나..? 쨋든
(아 근데 우리 학원이 비정상이라서 분명 안된다고 말했는데도 계속 전화오고 오늘 오라고 달달 볶음. 볶음ㅂ..인줄 ㅅ비ㅏ)
두번째로 내가 학원껄로 오는 전화고 뭐고 다 씹으니까 친구보고 나한테 연락 좀 넣으라 했나봐. 친구 전화길래 받았는데 친구가 겁나 나보고(쌤은 나 영어학원에 있는 줄로 앎) ㅇㅇ아! 너 보강 안나오고 집에서 과학 공부ㅇㅉㄱㅈㅉㄱ라고 크게 말하는게..ㅋㅋㅋㅋㅋ 처음에 쌤 (ㅇㅇ이 전화) 받았어용! 라고 말하는거 들었으니 쌤 옆에 있는거 맞구나ㅠ하고 망연자실하며
내가 벙쪄서 영어학원이라고 대꾸도 못하고 있을 때 그 친구폰으로 쌤이 나 불러서 정신차리고 면담함ㅋㅋㅋㅋㅋㅋㅎㅎㅎ
걔 보강 끝나고 전화로
내가 친구한테 왜 부탁 안들어줬냐고 물어봤어더니
걔는 자기는 거짓말 싫어해서 그랬다고 갑자기 나한테 큰소리냈다.
오늘 아침에 친구한테 별로 안좋은일 있었는거(친인척이랑 말다툼 있었나봄) 전화로 들었는데 아니 나 영어학원 갔다고 거짓말하기 싫으면 그때 전화로 한 부탁을 거절 하던지 아니면 아예 모른다고 하던지ㅋㅋㅋ..
걍 벙쪄서 그대로 끊음. 아..그래? 이러고 바로
물론 친구 거짓말 시키는건 내 잘못이긴 한데 솔직히 난 어이없었어. 이거 너네가 보기엔 어때? 내가 속이 좁다리한 건가..?
범죄행위 숨겨달라는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