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 생활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걸까요

모바일이라..양해바랍니다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몇번이고 써볼까 했다가 누구 아는사람이라도 읽은면 어쩌나싶고 생각만으로 끝냈었는데 오늘은 그냥 답답한마음에 몇자적어보렵니다
11개월 된 아이를 둔 여자입니다 결혼생활을 하는곳은 제지인이라곤 한명도 없는 타지역이구요 친정까지도 거리가 상당합니다(지금까지 셋이서 친정가본적이 단 한번도 없네요)
그냥 넘 답답하네요 친구도 없고 친정도 멀고 그렇다고 남편이 살가운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이러진 않았는데 애낳고 언제부터인가 저나 남편은 항상 예민해있고 건드리면금방이라도 터질것같은 시한폭탄 같습니다
산후우울증 같은건 없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우울증이오네요
독박육아에 지금도 허리가아프고 걸을때마다 발이 찌릿찌릿하고 아직 살도 덜 빠졌고
남편이 첨엔 잘도와줬었는데 첨에만 그렇네요
집에오면 본인도 쉬고싶겠죠 언제부터인진 모르겠지만 남편이 퇴근해오면 눈치가보입니다 숨이막혀요 애재우다가 혼자 울기도 많이했네요
자존감도 떨어지고 내가 왜 이러고 살아야되나 싶고 행복하지않다는 남편의 말이 가슴에 큰상처가 되어 아직도 아픕니다 네~저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싸울때마다 헤어짐을 언급하는 남편이 야속하고 밉네요 그리곤 다음날 미안하다고 합니다
사귀는 사이였다면 이렇게 싸우고 안맞을바에 헤어지면 끝이지만 지금은 애도 있는데 너무 쉽게 그런얘길하니 정말 할 말이없네요
몸에 난 상처는 약바르고 치료하면 겉보기에 상처는 아물잖아요 근데 마음에난 이 생채기는..어찌된게 상처가 계속 깊어지네요
얼마전에 싸울때도 헤어지자하더군요 애는 본인이 키울거라고 제발 자기좀 놔달라고(모르는사람이 들으면 제가 좋아 잡고있는 줄 알겠어요)
그날 술도 좀 마신날이긴한데 싸움 내용을 다 쓸수없으니 답답하네요
애랑 낮에 둘이있을때나 애재울때마다 자꾸만 싸웠을때 들었던 말들이 귓가에 맴돌아요
이혼하자 행복하지않다 꺼져라 재수없다 등등
내가 이런말 듣자고 여기까지 온게아닌데 자꾸 그런말들이 계속 생각이들고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두서없이 쓰다보니글도 길어지고 속이타네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