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처음과는 너무 다른 남친. 계속 사귀어야할까요?

힘든슴살 |2015.12.04 19:12
조회 232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한달뒤에 21살이 되는 슴살 여대생입니다.

이거 어떻게 써야할지 잘 몰라서 그냥 편하게 쓸게요ㅠㅠ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2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구요.

 

 그 남자친구랑 고2 겨울쯤부터 만났는데, 제가 고등학교 때 정말 예민했었어요.

 친구관계도 너무 복잡하고 방황으로 늦게시작한 공부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그 땐 남자친구가 제 짜증이나 걱정들, 불안 이런 것도 다 받아줬었어요.

그 때마다 정말 미안하고 고마운 감정이 들었었죠.

 정말 저한테 잘해줬고 고등학생이라 공부해야해서 기념일도 그렇게 많이 챙기지는 않았지만, 소소하게 챙겨주었어요.

같은 학교인데도 남녀 분반이니 지나갈때도 얼굴만 그냥 보는 정도 였었고 

데이트도 딱히 하지 않고, 시간 짬내서 만났기 때문에 그만큼 서로 애틋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항상 그때 좋았는데.. 라는 생각이 드네요.

 

남자친구는 정말 딱 제 이상형이었고, 얼굴도 잘생긴데다가 생활력도 정말좋았어요. 그리고 항상 다정했고, 때로는 박력있는 그런 남자였어요. 무엇을 할 때 저의 의견을 더 먼저 물어봐주고 (제 의견대로 실천하지는 않더라도) 또래 애들보다 좀 더 성숙하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대학교를 들어가면서부터 이상?..해졌다고 해야하나.. 너무 변했어요.

너무 화가납니다. 남자친구는 저에게 여자친구로서의 기본적인 것도 지켜주지 않아요.

전에는 예쁘다, 귀엽다고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전혀 그런말도 해주지 않고, 전화를 해도 시큰둥. 영상통화를 걸어도 피곤하다 뭐다.

 

그리고 남자친구는 이제 더 이상 제가 힘들 때 받아주지 않아요.

 그렇다고 제가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는것도 아니에요.

정말 우울하고 기분안좋아서 나 너무 힘들다 라고하면, 요즘은 항상 자기도 힘들대요. 

그리고 오히려 나도 힘든데 너까지 왜그러냐.는 식이에요.

남자친구가 선배들이나 형들하고 정말 많이 노는데 한 번은 술자리가 있었어요.

그런데 거기 여자애들도 있으면서 저한테 말을 안해준 거에요.

제가 예전에 사겼던 남자애가 술자리에서 다른 여자랑 눈맞아서 바람났었거든요.

그걸 제가 말해줬었고, 불안하다고 했을 때 남자친구가 알겠다고 술자리에 여자있으면 말해주겠다고 했었으면서 말을 안해준거에요..

저는 남자친구의 페북으로 알게됐죠.

그래서 화가나서 왜 말을 안했냐고 물었더니 말할 겨를도 없었고 여유도 없었다는 겁니다.

 

저를 좋아하긴 하냐고 물으니까 너무 좋다네요 제가. 좋아서 미치겠대요. 그런데 왜 저를 이렇게 힘들게하는걸까요?

 

집에 갈때 사람없는 골목길을 무서워하는 것도 알고 있는데 집가고 있다고해도

 전화한통 안해주고.. 제가 너는 왜 전화한통없냐 라는 말을 하면 그제서야 전화를 걸어요..

 

엊그제, 제가 남자친구한테 화가 많이 나있었어요.

 그 이유가, 저는 남자친구랑 싸우고 싶지 않아서 화를 안내려고 정말 노력도 많이하고,

 차분하게 이야기도 하고 장문으로 길게 톡도 보내는데,

 남자친구는 그 톡을 보고 반응이 그다지.. 없는 것같아요.

그래서 정말 억울하기도 하고 화도 났어요.

그래서 어제 생각할 시간을 좀 달라고 하고 연락을 저녁까지 안했어요.

 그러다가 저녁에 제가 전화를 하니까 선배 생일이라 술자리래요.

 그리고 이제 자기가 생각해야겠다고 시간을 달라는거에요;

그래서 알겠다고는 했는데 전화는 좀 더 하고싶어서 안 끊고있었는데,

저랑 전화하기가 지금은 좀 그렇다는 거에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때문에;;

그래서 저는 무슨 얘가 나랑 통화하기도 껄끄러운 사이가 됐나.. 하고 너무 화가나서 끊었어요

 그리고 톡으로 너는 나랑 통화하기도 어색한 사이냐 뭐냐 너한테 나는 뭐냐 이런식으로

말을했는데, 아니 그런게 아니고ㅠㅠ 하고 답장이 안오는거에요;

술자리여서 답장을 못하는 건 이해하겠는데

제가 진짜 화가 난걸 아는데도 그 톡 한번 보내고 말았다는 거에 너무 서운하고 속상했어요.

 제가 이제 1순위가 아닌것같기도하고..

그래서 제가 다시 전화를 해서 넌 나랑 통화할 사이도 아니냐고 하니까

 술자리여서 끊어야됐었다고 그러길래 그거 핑계아니냐고 그랬더니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서 핑계?핑계?!?!!?!!!!! 그놈의 핑계 핑계!!!!!!!!! 넌 언제까지 @!#$%^%*$% 뭐라하는거에요..

 너무 무섭고 진짜 놀래서 멍..때리고 가만히 있다가 끊었어요...

소리까지 지르네요 이제는...

 

그리고 저는 남자친구랑 크게 싸우면, 어떻게 풀까 고민을 많이 해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항상 이래요. "어떻게 하고 싶어? 나는 니가 하자는 대로 할게."

진짜 이말이 너무 싫어요. 저한테 떠넘기는 것 같고..

어떻게 하고 싶어? 라는 뜻이 너 나랑계속 사귈거야? 아니면 헤어지고싶어? 이 뜻 이거든요.

 그래서 저랑 사귈때 자꾸 이별을 보고 사귀는 것같아서 너무 우울해요..

 저는 그런 생각조차 안하고있는데 걔가 자꾸 그렇게 말을 꺼내니까 너무 힘드네요...

저를 정말 사랑한다고는 하는데..

제가 서운한거 말하면 한숨부터 쉬고.. 하...이러면서 너는 왜그렇게 불만이많냐고 하네요.......

남자친구 말로는 걔도 저도 둘다 잘못하고 있는거라고 둘다 잘한 거 없다고 하는데

진짜 저는 노력 많이 하고있다고 느끼는 거거든요..

남자친구니까 좋은거고 좋으니까 기대도 하는건데 진짜 기본적인 것도 안해주니까

너무너무 속상하고 서러워요..............

 

제 기대치가 너무 높은걸까요 남자친구가 잘못을 하는걸까요....

얘랑 한번 헤어졌었는데 그 때 너무 힘들고 아파서 죽을 것같았거든요.

그래서 헤어지기는 싫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이렇게 안 맞는거..

헤어져야 하는게 맞는걸까요?ㅠㅠ

 어떻게 해야 하나요.. 너무 힘들고 미치겠어서 아무것도 못하겠네요ㅠㅠ

제발 도와주세요ㅠㅠㅠㅠㅠㅠ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