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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파...

송이 |2015.12.04 23:00
조회 184 |추천 0

그대 눈물이 잉크처럼 내 마음에 번진다..

지우려고 아무리 노력해봐도
오히려 아프기만 할 뿐, 지워지지가 않는다..

애써 무시하려 해봐도 자꾸 눈에 밟힌다.

그대 눈에서 눈물이 넘쳐 흘러
결국에는 내 발 끝에 닿아버렸다.

이러다가는 덩달아 나도 따라 울 것만 같아서
애써 외면하려고 했지만..

한 걸음, 두 걸음, 걸어갈 때 마다..
그대 눈물이 내 걸음마다 자국을 남기며 따라온다.

돌아가서 그대를 꼬옥 안아준다.
내 발 끝에 닿았던 눈물이 가슴까지 차오른다.

그래도 괜찮아. 괜찮아.

그대를 달래주려다가
내 눈에 눈물이 차오른다 해도..

괜찮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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