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사귄지 삼년반정도 되었고 시월말이면 4년이네요.
저번달에 군대 제대한 스물세살 동갑내기 남친이 있습니다.
처음사귈땐 가까운 바다도 잘 가고 영화보러도 잘 가고 그랬는데
오래되니깐 돈타령 시간타령이네요.
군대있을땐 내가 어디가고싶다 하면 제대하면 가자고 그랫으면서 제대하니깐
놀이공원 가고싶다 하면
괜히 지혼자 정색하면서 "돈있나" 이러고 "시간이없잖아" 이러고
시간이 왜없고 돈이 왜 없는지.
맨날 친구만나 피씨방갈돈 모아서 맨날 오락실갈 돈 모아서 맨날 친구만나서 밥먹을돈 모아서.
너무예쁜 팬션 봐서 팬션 진짜 한번 가보고싶다했더니 이번에도 또 시간, 돈타령
반복입니다.
그래놓고 맨날 나한테 어디갈래 라고만 물어보는, 결국 친구들만나서 오락실.......
우리집. ㅡㅡ 하는일이 없네요. 일하다가 저는 이번달만 좀 쉬려고 쉬었거든요
한게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다못해 가까운 놀이공원이라도 가면 좀 좋을까, 놀이기구 안타도 되니깐 ㅡ 이태껏 사귀면서 놀이공원 한번 못가봐써요
남자친구 잘생겼어요 , 여자문제로 속도 안썩여요, 허나 나보다 친구말에 더 귀기울이고
친구편을 더 드는거 같고 친구가 하자면 군말안하고 하는 ,
점점 절 무시하는거 같네요 내가 무슨말만 하면 정색하고ㅡ
헤어지고싶어도 헤어지지못하는 이 심정,,,,,,,,,,,,,
저 곧있으면 다른지역으로 일하러갈거같은데 그냥 저 가는건 싫어하는거 같으면서도
가지말란 그렇게 단호하게 말도 안하고 뭐 지혼자 " 가라 가 " 요러기만하고
속쫍은 이남자랑 사귀기 힘들어죽겟네요 ㅋㅋㅋ
분명 이사람보다 나를 더 사랑해줄 남자가 있을텐데 ㅋㅋ 자꾸 주위에서 잘생겼네 강동원닮았네 요런소리들을때마다 아직은 외모를 우선시하는 제가 헤어지기가 힘들어요 ㅠ
오래사귄 정도잇고 ㅡ 또 잘해줄때는 잘해주는데 매일 같은 반복적인 일상이 외롭네요.
오래사귀신 분들있나요
데이트 코스가 어떤가요 ㅡ 저희는 작은 소도시라서 마땅히 즐길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