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해외에 사는데 얼마전에 한국에 사는 사촌동생가족이 우리집에 왔어삼촌이랑 외숙모 두분다 키가 굉장히 크시고, 외숙모는 바디 라인이 장난이 아니심(사촌언니가 그랬음ㅇㅇ) 근데 얘가 그걸 그래도 물려받아서는 중2인데 여자애 키가 172에 몸무계가 46밖에 안됨. 삼촌이 어릴때 뚱뚱하셨어서 얘를 애기때부터 키크는 거랑 살 안찌는 거에 굉장히 민감하심. 어릴때 나 밤에 치킨 먹으면서 좋아할때 얘는 침흘리면서 녹차마심. 내 과자는 사와도 얘 과자는 안사오셔서 내 과자 몰래 방에 들어가서 같이 먹고 그랬었음. 거기다가 집에 키크는 데 좋다, 아니면 애들도 사용 괜찮은 운동기구들? 그런거 굉장히 많았음. 윌 스포츠? 막 티비로 하는거에 운동되겠다 싶은게 나오자 마자 바로 사서 얘를 시키심ㅇㅇ. 근데 얼굴도 예쁘장함. 수지랑 윤아 살짝 닮았다고 많이 그러더라. 그러다 보니까 바디라인부터 큰 키, 날씬한데다가 외모까지 되니까 스스로 지 잘난 맛에 삼.반면 나는 키도 158에 몸무게도 많이 나가다보니까, 애가 나를 보자마자 무시함. 얘랑 마주서면 확실히 내가 못나기는 함. 어른들은 내가 더 예쁘다 하시는데, 그게 뭔소용임...하지만 해외에 살아서 그런지, 몸매에 대해 뭐라 그러는 사람도 없었고, 아무도 신경쓰지않았음. 나도 더 안찌려고는 했지만 콤플렉스는 아님. 내 친구들도 하나같이 길고 날씬한 애들이 많은데, 애들이 날 항상 꼭 끌어안고 있음 작아서 품에 쏙들어온다고 좋다고. 그러더니 지들끼리 내가 지들 애기라고 그러더니 먹을 거 생기면 항상 나한테 가져와서 먹임. 내가 살 더 찌면 큰일 난다고 안먹으면 그래도 먹이는 애들임...하...그러다보니 외모에 별로 남의 시선을 신경 안쓰고 사는데, 얘가 내 방에 들어와서 나를 보자마자 내려다보면서 "개되지년이네" "찐따년ㅉㅉ" 이러면서 오만 외모공격을 함. 계속 찐따 거리면서 별애별 욕을 해서 주먹으로 다스려 줌. 다음날에 짜증나서 그냥 친구집에 아침 일찍 가는데 화장도 안하고 그냥 편하게 감ㅇㅇ (친구집에 가는데 꾸밀필요ㄴㄴ + 어디 나가도 걔네 집에 내 옷들이 좀 있음) 그러니까 또 외모공격이 시작됨. 뭐 못생긴 얼굴 화장으로라도 가려라 뭐 이런 뜻이 담긴 욕들을 시작으로 나같은애 친구들은 안봐도 보인다고 하면서 겁나 무시를 함. 이런애는 무시하는게 답이라는 생각에 그냥 친구집으로 가서 놀다가 파티가 있어서 술마시고 집에 새벽에 들어옴 (술이 합법인데다가, 파티에가면 자연스럽게 마시게됨. 한국인인 만큼 엄마아빠는 내가 술마시는 걸 안좋아하실것같아서 집에 들어와야하면 술 안취할 정도만 마시고 아무리 늦어도 새벽 1시전에는 들어옴. 파티가 주로 7~8시에 시작했던걸로 시작함) 술마신다는 말에 핸드폰으로 온갖 섹드립을 날리더니 내가 파티갔다오느라 엄청 꾸미고 들어오는데다가 나 집에 데려다 준 친구가 다들 외모가 좋았음 (다 좋은게 아닌데 마침 잘생긴애가 데려다줌ㅇㅇ) 친구들이 예쁘고 잘생겨서 내가 또 달라보였나? 고분고분해지더라. 그 후로 나 친구보러 간다그러거나 친구가 오면 계속 알짱거리면서 끼려그럼 (셀카를 찍고싶었는지 계속 얘들한테 웃으면서 카메라로 셀카찍고. 나중에 보니까 페북에다가 새로 사귄친구들이라고 올리더랔ㅋㅋㅋ댓글로는 예쁜애들끼리 논다 그러곸ㅋㅋㅋㅋㅋ근데 서로 별로라 그런게 함정) 내걸 다 지것마냥 행동하는게 마음에 안들었음. 화장품도 잠깐 꺼냈었는데, 나보다 자기 얼굴에 바르는게 더 이득이라고 막 써서 망가트리더니 망가졌다고 지가 그냥 가져가고. 나중에는 말도 안하고 그냥 가져감. 화장품 찾다가 없어서 가지고 나갔다가 잃어버린 줄 알았는데 얘 페북에 올라와있더라. 항상 화장품 개봉날짜 써서 붙여놓고 스티커도 직접 프린터로 뽑아서 쓰는데 그게 떡하니 붙어있는 내 글씨체. 이미 한국이니 보내달라그러기도 그렇고 해서 다시 사기도 했고 받기도 받아서 그냥 넘어가기는 했음.
떡잎이 다른 얘를 내가 한국에 있을 때는 고쳐놨었는데, 몇년 만에 그게 다 사라지고는 더 심해져서 나타날 줄이야. 오랜만에 사촌동생 본다고 들떠있던 내가 한순간에 한심하고 후회스러웠음.얘가 외동인데다가 그 뭐라그러지, 무려 외가에서 유일한 아들인 삼촌의 딸임ㅇㅇ우리 외가가 완전 딸부자라서 우리오빠하나 빼고 다 여자. 그래서 오빠만 우쭈쭈빨고 우리는 별로 신경 안쓰시는데, 쟤랑 사촌언니가 유일하게 우쭈쭈빨리는 여자들임. -사촌언니는 첫손자이자 우리 첫째이모가 진짜 힘들게 낳음-우쭈쭈가 얘가 유독 심했음, 아무리 예의없게 굴어도 괜찮다, 뭐 잘못해도 괜찮다, 사고싶은 거 있으면 다 사주고, 나랑 사촌동생(막내)은 항상 다 얘한테 양보. 그러다보니까 예의는 없고, 성격은 이기적인데 원하는 대로 안되면 지랄발광도 그런 발광이 없을 거야. (어릴때, 놀다가 갑자기 아무 이유없이 삐짐, 그러고서 아무도 말 못걸게 하고 지가 우리가 가는 방마다 먼저들어가서 앉아있어놓고 우리보고 나가라고 생 지랄을 떨었음. 왜 삐쳤는지를 말해줘야 풀어주는데 얘기도 못하게 하니 나는 전혀 못 풀어줬고 그날 밤에 지랄해서 결국 몇시간걸리는 거리를 외숙모 혼자서 동생이랑 돌아가심. 그리고 난 혼나고) 근데 언니 오빠는 나이차가 좀 있다보니까, 내가 얘랑 막내 동생을 챙겨야 했음.
근데 보통 동생한테는 양보해주지않음? 얘는 단 한번도 양보해준적이 없음. 내가 둘을 데리고 놀때면 항상 놀이터를 가고싶어해서 데리고 갔었는데, 할머니네 아파트내에 놀이터가 3개였음. 막내가 좋아하는 놀이터랑 걔가 좋아하는 놀이터가 달라서 내가 항상 여기서 이거, 저기서 이거 하자함. 물론 얘 놀이터를 두번째로 감. 항상 막내가 좋아하는 곳 부터 가야했던게, 얘가 좋아하는 곳 부터 가면 절대 다른데로 안감. 그냥 애기인 막내가 포기를 하고 양보를 함 그때마다 내가 나중에 막내만 데리구 나와서 얘가 제일 좋아하는 놀이기구 태워주고 들어가고는 했음. 나중에는 그냥 막내가 포기를 하고 애초에 얘가 좋아하는 데서 놀았었음. 얘가 커서는 더 심해짐. 항상 자기가 맞았고 굽힐줄을 몰랐음 그러다가 결국 막내까지 다치게 하고 나는 혼나기 까지함. 내가 얘를 컨트롤을 못하니까 엄마가 오빠보고 가라그럼. 나는 싫다고 안나갔다가 불러들인다고 나갔는데 오빠가 볼때는 잘 놀더니, 오빠 안보이는 데서는 막내를 계속 괴롭혀서 그 후로 나는 절대 걔네 둘만 있는 상황을 안만드려고 내가 다시 챙겼음. 근데 내가 얘네를 만나는 날보다 걔네 둘이 만나는 날이 더 많았음. 나랑 오빠랑 크면서 친구들이랑 약속있다고 안가고그랬었음더군다가 삼촌이 이모네에 얘를 자주 맡겨서 막내가 얘랑 더 자주 만났었음. 그러다가 내가 혼자 할머니네에 간적이있는데, 얘랑 막내랑 둘이 놀고있는 걸 봄. 근데 얘 입이 초딩답지 않게 정말 험했음. 더군다나 아무렇지않게 막내한테 쌍욕하고 막내는 익숙하다는 듯 아무렇지않게 대답하고. 욕을 입에 달고사는지 입버릇처럼 욕하고 ㅆㅂ 거림. 나는 욕은 친구나 인간이 아닌 것들에게만 쓰는 거라는 신조를 가지고 사는 사람임. 친구들한테도 함부로 욕을 안쓰고, 오빠가 나한테 쌍욕을 해도 오빠한테 욕한번 한 적 없고, 더군다나 나보다 어린 애들한테도 안씀 어른앞에서 욕 안쓰는 건 당연하고. 같은 뜻이더라도 욕이 들어갔을때와는 전혀다른 느낌때문에도 그렇고, 내가 한 욕으로 누군가 상처받는것도 그렇고 욕때문에 괜히 생기는 오해도 싫었음. 그런 내 앞에서 아무리 싸가지없어도 마냥 어리게만 느껴지던 동생이 그보다 더 어린애한테 욕을 하고 막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듣는건 아니다 싶었음. 얘랑 따로 얘기해야지 아니면 얘 지랄과 여우짓이 발동됨. 자기가 어떻게하면 내가 혼나는지도 알고 있는 애였음. 둘만 있을 기회가 안생겨서 내가 못 말하고 있다가 얘를 한참 못만나서 내가 까먹음. 그러다가 오랜만에 만났을 때, 둘이 침대에 누워서 게임하는데 얘가 할머니 댁인데도 불구하고 욕을 함, 무려 할머니댁이었음. 할머니가 안계신다고 해도 할머니댁에서 욕을 하는 건 우리집에선 안됨. 이모랑 삼촌이랑 자주 싸우는데(10대처럼 투닥거리면서 싸우심. 근데 주로 삼촌이 짐. 삼촌한테 왜 자꾸 이모 신경을 건들이시냐 물으니까 자기가 눈뜬 순간부터 내림밭은 사명이라고 하심ㅋㅋㅋㅋㅋ단 한번이라도 이모를 이길때까지 자신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곸ㅋㅋㅋㅋㅋ이모가 져도 이건 제대로 진게 아니라면서 계속 투닥거리심. 철없게 왜 저러시나 싶을 수도 있는데 이제는 익숙함. 사실 삼촌이 즐기시는 듯. 응팔의 정팔이 아빠같은 분이시랄까. 그래서 응팔보면서 계속 우리 이모랑 삼촌 생각남) 할머니댁에서는 절대 욕은 물론이고 험한말 조차도 안하심. 그런데 아무렇지않게 욕을 하는 건 아니었음. 동생한테 하던 말까지 또렷하게 생각남. 삼촌한테 전화해서 얘가 할머니 댁에서 욕을 했고, 막내한테도 욕을 할뿐아니라, 욕을 입에 달고산다. 나는 이걸 넘어갈수 없고 삼촌이 혼내실 거면 내가 간단하게 말하고 넘어가겠다. -왠만하면 요즘 다 욕하지 뭐 이러고 넘어감. 다만 막내한테 했고 할머니 댁이라는게 문제.- 그리고 삼촌이 얘한테 전혀 엄격하지 못 하신거 안다. 그래도 혼낼거는 혼내고 바로잡을 건 바로잡아야 하지 않으시겠냐. 말씀드리니까 삼촌말은 귓등으로도 안듣는 다고 내가 원하는 대로 하라고 때려서라도 고쳐놓으라고 하셔서 끊고서 얘 앉혀놓고 얘기함. 물론 지 잘못 하나 인정안할뿐더러, 할머니 댁이랑 가족한테만 욕하지 말라고하는데 싫다고하면서 계속 욕을 궁시렁댐. 얘 뭔가 싶었음. 얘 어깨잡고서 노려보면서 너 그러다가 나한테도 쌍욕하겠다? 이러니까 기다렸다는 듯이 ㅆㅂㄴ거리면서 나한테 욕을 함. (초딩 동생한테 ㅆㅂㄴ들을 줄은 꿈에도 상상 못함) 할머니 주무시고 계셨는데, 깨실까 걱정될정도로 크게 소리지르면서 욕하는 거 보고 결국 발로 배를 차버림. 게임 벌칙빼고는 한 번도 때린 적이 없어서 내가 때리고도 놀람. 그러고서 안 놀란척 아무 표정변화 없이 목소리낮추라고 경고함. 차고서 커진 내 눈을 봤으면 얘는 자기가 울면 내가 당황할거란 걸 알고서 울었을 거임. 솔직히 놀래서 그냥 말로 타일러야겠다 생각하고 있는데 이를 앙물고는 오히려 나를 죽일 듯이 째려보는 거임. 거기서 누가 순순히 잘 못 했다 그러겠냐만은 그때 난 아 얘는 말로 안되는 구나 깨달음. 그래서 욕을 듣는 사람 기분이 어떤지 알아보라고, 진짜 내가 아는 욕이란 욕은 다함. 일부러 얘한테 상처될만한 욕들로 욕을 함. 언니답지 못했다고 생각함. 아무리 욕을해도 동생 상처주는 말을 해서는 안되는 건데. 그제서야 얘가 이를 꽉 물고서 소리 하나 안내려고 용쓰면서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림. 꼬옥 안아주니까 그제서야 소리내면서 울더라. 내가 욕을 잘 안쓰는 사람이기 때문에, 좀 더 크게 받아들이것도 알고, 형제끼리는 욕 쓰는 것도 알지만, 얜 욕의 정도가 없었음. 사람한테 하는 말은 항상 조심해야하는 법이라 상처주는 말을 너무 쉽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서 욕의 무게를 알기를 바라며 꼭 안음. 욕이 그런거라고 쓰지 말라고하면서 얘가 해서는 안되는 행동들도 알려줌. 내 동생 어디서 욕 먹지 않기를 바라면서. 고개 끄덕거보고 눈물 닦아주고 난 그대로 집에 옴. 엄마가 집에 있었는데, 엄마한테 안겨서 펑펑 울었었음. 그렇게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는데, 그후로 내 말 진짜 잘 듣고, 얘가 확 변하니까 삼촌이 고마워했었음. 그랬던 동생이 약 4~5년 사이에 그따구로 변하니까 진짜 얘는 어쩔 수 없나 싶음. 물론 그렇게 혼내고서 1년도 안돼서 이민을 가서, 이민가는 거 알고 장단 맞춰준건가 싶음
처음에는 쟤 왜저러냐, 삼촌 일이 생겨서 급하게 들어간거라, 곧 우리 집에 또 올텐데 그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다이어트 자극 좀 해달라고 글을 올리기 시작한건데 어느새 하소연이 되어버렸네. 길기도 엄청 길고,에이, 다이어트 자극이나 좀 해줘. 다이어트 자극 사진도 올려주면 고맙구.진짜 의지도 약하고 끈기도 없어서 다이어트 시도는 많이 하지만 성공한적이 없어서 이번에 자극 받으면 제대로 하지 않을 까 싶어서. 다 떠나서 키나 좀 컸으면 좋겠다.동생을 목빠지게 올려다 보려니 영 아니네. 키크는 방법 없을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