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자기중심적 사고+나를 사랑하지 않는 듯한 남친

서민녀 |2015.12.10 21:28
조회 18,106 |추천 1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저한테는 결혼을 약속한(어쩌면 저 혼자만..) 남친이 있습니다.

 

남친과는 대학교 1학년때 만나 10년 정도 오빠 동생으로 알고 지내다가

20대 중반에 연인으로 발전해 1년 정도 만나다 헤어진지 3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제가 먼저 좋아했고 제가 먼저 사귀자 했고 다시 만났을때도 제가 먼저 사귀자고 했고

제가 먼저 결혼하자고 했습니다.

 

남친은 절대 바람피지 않을 성품에 옭고 바른 사람이에요.

강한 정신력이 자존감 없고 멘탈이 약한 절 잘 잡아줄지 알았죠.

 

연애를 다시 시작하고 지금까지 계속 같은 이유로 싸우고 있어요.

남자친구는 현재 굉장히 바빠요. 하루가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는 그런 바쁨속에서

새벽 6시에 출근해서 새벽 1, 2시에 퇴근합니다. 평균 4시간도 못 자는거 같아요.

그래도 출근할때 잠들기 전에 연락하고 제가 카톡 남겨놓으면 보는데로 답장해요. 물론 느리긴

하지만. 그리고 바쁘니깐 제가 항상 남자친구 쪽으로 가고요. 맞쳐줄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문제는 남자친구가 너무 자기중심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 같아요.

만나면서 늘 너무 외롭게 사랑받는 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요.

이 문제로 여러번 울면서 얘기도 했고 말도 해봤지만 제 맘은 채워지지 않네요.

이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싸우면 한번도 져주지 않고 늘 자기 말이 맞다고 합니다.

모든 상황을 자기한테 맞쳐야 하고

저는 존댓말 쓰는데 자기는 반말합니다.

자기가 자야하는게 우선이고 일정 시간 이상되면 자야한다고 전화를 끓습니다.

제가 늘 저희집과 반대인 그쪽까지 가고요.

 

그래서 어제 너무 화가 나서 쌓인것도 많고 시간을 필요하다고 생각 끝나면 연락한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알겠다고 해서 더 화가 났어요. 나중에 얘기하는게 자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게

제 학교 과제나 개인적인 문제가 있어서 정리한다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데요.

 

자기는 이런 문제가 결국엔 자기가 바쁨으로 인해 파생되는거 같다고. 많은 짐을 짊어지게 하는데 그건 자기가 아니라 너한테 주는건데 자기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냐고요.

앞으로 이런일이 안 일어난다는 보장도 없는데

그래서 제가 정말 간절하게 우리 관계가 무슨 의미냐고 나를 좋아하냐고 물었는데

처음엔 계속 말을 안하다가 소중하다고. 너를 좋아하니깐 소중하다고 그 말 한마디에

다 풀렸는데 제가 병신같아요.

다들 제 남친은 저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결혼해도 불행하다고 하는데

저 병신 맞나요.

추천수1
반대수34
베플맞춤법충|2015.12.14 10:07
내용과는 무관하지만... 읽다가 맞춤법이 너무 거슬려서 지적좀 할게요 죄송합니다. 옭고 (X) -> 옳고 (O) // 맞쳐 (X) 맞춰 (O) 혹은 맞추어.. 만나면서 늘 너무 외롭게 사랑받는 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요 (X) 만나면서 늘 너무 외로워서 사랑받는 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요 (O) 전화를 끓습니다 (X) -> 끊습니다 (O) 이야기라고 생각했데요. (X) -> 했대요. (O) 띄어쓰기는 그렇다 쳐도 올바른 단어는 사용하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