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3-4번 거의 내가 을이 되었던 연애를 했는데, 지금 남자친구는 나를 정말 존중해주고 관계를 가지고도 더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오히려 나보다 내 주변사람들이 더 많이 축하해주고 좋아해주는 사람이다.
근데 난 왜 항상 연애를 할 때마다 행복한 와중에도 자꾸 이별이 닥치면 얼마나 슬플지 상상을 하는걸까?
그 사람을 믿는데도 내가 너무 좋아해서 날 질려하고 떠날까봐 너무 두렵다.
아직도 처음과 같냐고 늘 물고 늘어지는 내게 그사람은 아직 미소로 대답하지만 언젠가는 미간을 찌푸리겠지-왜 또 그러냐고, 그만 의심하고 집착해라고.
그러게, 나도 내가 계속 이러는게 너무 힘들다. 오빠를 사랑하는 마음만큼 불안감도 커져간다. 행복 속에서도 불안을 느끼는 나, 진짜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