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나 벌어보려고 이곳저곳 면접 찔러보던 가운데 운좋게도 다들 알고계시는 대기업
S 그룹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뭐 제가 어린나이에 능력이 좋다는건 절~대 아니구요.
정말 말그대로 운이좋았습니다. 설명하자면 길구요.
오늘이 취직후 첫번째로 맞는 주말 말그대로 황금같은 주말이지요.
그런데 제가 일주일동안 출근하는데 ( 저는 부천에삽니다. 직장은 강남이구요, )
거의 하루이틀 빼고 지하철에서 매일 마주치는 여자분이 계십니다.
이 여자분과 마주치면 세상이 온통 새하얗게 변합니다
얼굴을 딱보기에 제또래같지는 않지만 저보다 나이가 많아봤자 또래 정도?
깔끔한 옷차림새에 딱 제 이상형이었습죠. 몇일보다가 그분은 어디서 내리시나 유심히 봤는데
알고보니 저와 같은 직장에 다니시더군요, 그래서 입구에서 사원카드를 찍고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몇번 줄도 같이 섰는데, ( 엘리베이터가 1~15층가는 것과 16~21층 가는 두대입니다.)
저는 17층에서 근무하다보니 왼쪽엘리베이터를 타는데 그분은 항상 오른쪽걸 타시더라구요.
흑흑... 같은 엘리베이터를 탄다면 더 자주볼수 있을텐데 ㅠㅠ
그래서 하루에 한번 출근할때 딱 한번 얼굴보는게 전부죠.
제가 직장도 멀고 외모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터라 나오는시간이 들쑥날쑥한데도
그분이랑 거의 매일 지하철에서 마주치더라구요! ( 순간 운명이라 생각도했음... ㅠㅠ )
취직후에 환영회 해준답시고 상사분들이 회식도 많이 해주시고 했는데 회사 특성상
대부분 저보다 나이가 엄청 많으십니다. 여자분들도 마찬가지로 대부분 20대 후반?정도..
처음엔 친구들이 취직하면 사내커플 한번 해보라고 많이 권유했었는데
나이가 이렇게 차이가 나다보니... 저는 뭐 거의 부서내에서 귀여운 막내 취급... ㅠㅠ
이런와중에 나이또래도 비슷해보이는
그분이 딱 눈에 들어오니까 아침에 출근할때마다 뭔가 흐뭇하구 지하철내에서
그분이랑 가끔 눈이라도 슬쩍슬쩍 마주치면 심장이 쿵쾅쿵쾅 뛰어대서 이것참...
아이고, 말이 길어졌네요. 어쨋든 전 그분에게 흔히 말하는 첫눈에 반한것같습니다.
그분의 성함이나 뭐 연락처 같은거는 그분이 어느부서에서만 일하는지 알면
성함이나 연락처는 알아낼수있는데, 한가지 걱정이 회사가 강남이다보니까
거의 뭐... 돈이 많다고 봐야겠죠. 회사 앞에 길거리만 봐도
나이 지긋하신 아주머니들도 에쿠스 , 그랜져 이런거 끌고 다니시는것만 봐도 ㅎㄷㄷ...
저는 부천 촌구석에 사는데... ㅜㅜㅋㅋㅋㅋ
그분도 혹시 부잣집딸이 아니실까 걱정이됩니다...
생김새도 곱상하시구 부티나는게 더더...
저도 회사내에서 부티나게 생겼다, 누나들한테 인기많겠다 이런소리 많이듣긴하는데 ( 정말죄송)
실질적으론 집형편이 좋은편이 아니라 돈벌러 다니거든요.
사랑에는 조건이 없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생활의 격차가 심하면 잘 대화도 안통하구 그러겟죠 ㅠㅠ
게다가 저는 올해까지 회사다니다가 내년초에는 군입대가 잡혀있습니다.
그래서 더욱이 여자친구 문제는 조심스러운데 에휴... 생각할게 이만저만이 아니군요.
연인까지는 아니더래도, 만남이라도 가져보고 싶은데... 친해져보고 싶은데
대쉬를 한번 해볼까요? 톡커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요즘 날씨가 미쳤는데 급 쌀쌀해졌던데 , 눈병도 돌고있는거같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지금 완전 심장 터져 죽을꺼 같아요~
어떻게 어필을 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