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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싸가지없는년들 자리양보해라 라고하는 할저씨

개빡치네 |2015.12.24 21:54
조회 286 |추천 1
네이트판은 사이다같이 뻥뚫리는 댓글들 보는재미로 보는데요

제가지금 삶은달걀 100개먹은거같이 답답해요

왜냐면 제목그대로 그런사람을 마주쳤는데

어떻게 대처해야될지 모르겠어서 글써봅니다

편의상 음슴체로 쓸게요




23살 여대생이구 여느때처럼 알바를 하고

집에가는길이였음 서서일하느라 다리가 아픈데

2호선은 지옥철이라 잘앉아가질못함

그런데 운좋게 자리가 빨리나서 바로 앉아서 가는중이였음

가다가 중간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려고하는

아저씨 아줌마가 탔음 할저씨 할줌마라 하겠음

할줌마는 자리가 나서 바로 앉았고 할저씨는 그앞에서있었음

가다 할줌마 바로옆에 자리가났음 그럼에도불구하고

할저씨는 앉지않았고 그냥 서있었음

그래서 그 빈자리엔 어떤 여성분이 앉으셨음

그랬더니 그 할저씨가 갑자기

우리줄앉아있는 여자들을 가르키면서(남자도앉아있었는데 여자만 집어서)

"기집년들이 싸가지가 없어서 자리양보도안하고 앉아있는 꼬라지들좀봐라" 라고했음

굳이 누군가가 여기앉으세요~ 이러길바랐나봄

너무황당하고 어이없었지만 똥은더러워서피하는거지....하고 그냥 내할일했음

다른 여성분들도 안들리는척했고 그냥 그 할저씨쪽을

안쳐다봄

그러다 제가 친구들이랑 카톡하다가

소리내서말고 미소지으면서 웃었음


그런데 갑자기 "뭘쳐웃고있냐? 내말이틀렸냐?"

이런소리가 들려서 고개를 들었음


눈마주치니 "내말이 틀렸냐고 뭘웃고자빠졌냐?"

이러는거임 기분이 진짜 x같았음


"뭐라고요? 지금 저한테 그러시는거예요? 제가 친구하고 얘기하다 웃는것도 마음대로 못해요?"

라고했더니 지도 할말이 없는지

"싸가지없는 기집년들..말대꾸하는것좀봐라 요즘젊은것들은 이래서 안돼" 이러더니 고개를 돌렸음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너무 부글부글거리는데

반말하면안될것같고 욕해도안될거같고

가만히있다가 모르는사람한테 욕만먹고

진짜 너무 빡쳤음

내릴때 머리카락 잡아당기고 내릴까.ㅡㅡ 침뱉고 뛰어나갈까.... 발을밟고나갈까...별의별 생각 다했지만

생각일뿐... 웃어른께예의없는페북녀될거같기도하고...

구냥 꾸깃해진 마음만 안고 집에왓음





이럴때 어떻게 말해야 사이다일까요..역시 피하는게상책이겠죠? 아....그게 최선이라면

시원하게 욕이라도 같이해주세여ㅠㅠㅠㅠㅜㅠ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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