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필수용품중 스크래쳐가 들어가는 것, 알고 계시죠?
발톱정리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매일 몇 번씩 '벅벅' 스크래쳐를 이용하는 우리 고양이들.
'저렇게 열심히 발톱을 갈고 있는데 발톱을 굳이 깎아주지 않아도 될 거야.'
이렇게 생각하시는 집사님! 과연 정말로 내버려 두어도 괜찮을까요?

제가 처음 코코를 데리고 왔을 때 발톱정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았어요. 스크래쳐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고~ 발톱정리 열심히도 하네~'이런 생각으로 내버려두었답니다. 덕분에 저의 몸에는 그때 긁힌 상처가 아직도 흉터로 남아있어요. 그리고 코코도 방바닥을 이리 저리 뛰어다니면서 발톱이 길어 많이 불편해 했답니다. 이렇게 발톱 정리를 제대로 해주지 않으면 발톱이 부러져 부상의 위험도 있고 발톱이 살을 파고 들어가는 위험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어요. 무엇보다 집사님의 몸에 잘 지워지지 않는 흉터가 크게 남을 수도 있답니다.
그럼 어떻게 정리해 주는 것이 좋을까요?
먼저 고양이가 불안해 하지 않도록 안아주세요. 뒤에서 안아준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리고 발속에 꼭꼭 숨겨둔 발톱을 꺼내는 거예요.

그림과 같이 손으로 관절부분을 살짝 눌러보면 발톱이 쑥 튀어나온답니다. 고양이 발은 예민한 부분이니 절대 세게 누르면 안 돼요.

쑥 나온 고양이 발톱을 잘 보시면 투명한 부분 그리고 불투명한 부분과 혈관으로 나뉜 것을 볼 수 있을 거예요. 불투명한 부분은 신경, 붉은 부분은 혈관이니 절대로 건들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그리고 그림처럼 투명한 부분을 발톱깎기로 잘라주시면 된답니다. 사람의 손톱과 반대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거예요.
만약 실수로 깊이 잘라 피가 난다면 휴지나 천으로 꾹 눌러서 지혈해주시고 그 상태가 심각하다면 바로 동물병원으로 가세요.
고양이가 어릴 때 발톱깎기를 경험할수록 훨씬 더 수월하니 귀찮아하지 마시고 적어도 1~2주에 한 번씩은 꼭 다듬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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