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서 비와 빽가 사진찍고 사인받으신분 다음으로 이세창씨 봤단 톡이
올라오길래 저도 소지섭씨 보기만 했다고 자랑할려고요 ㅎㅎ
9월 27일!
저는 남친과 장거리 연애를 하죠.
그날은 제가 남친이 사는 대구로 원정을 갔답니다- 룰루랄라-♬
남친이 짜놓은 데이트코스대로 움직이다가
저녁을 먹기위해 시내에 나가는데 한일극장 앞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는겁니다.
그리고 그 앞엔 하얀색 벤이 한대 있더군요~
유난히 대구에 가면 무대인사도 많이 오고 그래서 또 누가 왔나보다~ 했죠.
근데 차가 움직이니 교복입은 학생들이 막 뛰는겁니다.
궁금한걸 못참는 저는 학생 팔을 붙들고 물어봤습니다.(남친표정은 ;;;;;;)
"누구왔어요?"
"소지섭이요~~~"
그말을 들은 제 남자친구 안타까워서 어떻게 하냐고 저만큼 안타까워 해주더군요..
저.. 연예인에 그리 큰 관심은 없는데... 소지섭.. 정말 소지섭씨 한분만은 ㅠㅠ
맘에 품고 살았었죠.. 그 쌍커플없이 차가운 눈매!!! 정말 좋아하거등요
너무 안타까워서 벤에 뒷모습이라도 찍었습니다. ㅠ
그리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동성로를 한바퀴 도는데
롯데시네마 앞에서 "꺄아아아아악~~~~~~~~~~~"
소리가 들립니다. 그 벤이 돌아 롯데시네마 앞으로 왔더군요.
또 놓쳤습니다. ㅠㅠ
제가 너무 안타까워 하니 남친이 벤 앞에서 기다리자고 하더군요.
한 30분이면 나올지 알았는데....
그자리에 서서 1시간동안 기다린거 같습니다. 남친 만난다고 구두신고 치마입고 갔었는데
다리통 터질것 같더군요....
30분 기다리다가 너무 힘들어서 나중에 또 기회가 있겠지... 추우니깐 밥먹으러 가자니
남친 이왕 기다린거 기다리잽니다. 후회하지말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 밀릴까봐 사진은 키크고 덩치좋은 제 남친에게 부탁했습니다.
1시간후... 소지섭씨가 나옵니다.
경호원에 보호를 받으면서.... 후레쉬터지고 여기저기서 꺅꺅소리 난리도 아닙니다.
아...
소지섭이 제 앞을 지나가는 순간...
그 아시죠? 시간이 멈춘것 같고 그사람만 클로즈업 되면서 숨이 턱...막히는 그런 느낌.. ㅎ
앞모습은 제대로 못봤지만 옆모습만 봐도 정말 행복했습니다.
1시간 기다리고 5초만에 모든 상황이 정리되어버린 안타까움을 뒤로하고..
카메라를 들여다 본 순간........
.....저를 위해 소지섭을 한시간동안 기다려 준 제 멋진 남친분은..
홍수현씨만 저렇게 인형같이 이쁘게 찍어놓고..
소지섭씨는 뒷... 뒷.... 모습만...ㅜㅜ
이게 뭐냐고 버럭버럭 화를 냈더니 미안했는지...
벤 앞으로 달라들어 확대를 해야 그나마 볼 수 있는
소지섭씨를 찍어놨더군요.. ㅠ 그리고 하는말
"솔직히 내는 홍수현 볼라고 기다린거다~ 인형이다~ 인형~ 너도 소지섭씨 실물로 봤으니깐 된거 아니가?"
미안해서 이런소릴 하는건지... 아님 너무 안타까워 하는 저한테 질투를 느낀건지..
이런소릴 해대더군요.. 뭐. 하지만 괜찮습니다.
제가 직접 봤으니깐요 ㅠ
그리고.. 여친을 위해서 한시간쯤은 카메라를 들고 연예인을 기다려주는
제 사랑하는 남친이 있으니깐요... ㅎㅎ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옆에 찰싹 달라 붙어서 사진한번 찍고 사인한번 받고싶네요...
지섭오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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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들도 자랑치시길래 저도 걍 맘속에 품고 있었던 소간지 봤다고 자랑질 했는데
뭐...... 오늘톡 됐네요 ㅠ
그러게요 소지섭을 보기만 했어요 남친이 사진은 저따구로 찍어놨고요 ㅠ
뭐 하도 많이들 뭐라고 하셔서 추가 사진 올려요 ㅎ
대구가면.. 유난히도 무대인사를 많이 오시더라구요~ 뭐 그 외에도 축제 따라다니면서
본적도 있고요... 메이비나... 홍콩에서 그 고현정씨랑 하정우씨랑 드라마 찍은거 뭐였죠?
그거 촬영오신것도 봤고요.... 뭐.. 그렇다고요.....
제가 월욜부터 이딴 글 톡 되달라고 부탁드린거 아니예요..
역시 악플에 또한번 상처 ㅋㅋㅋㅋ 좋은하루들 되셔요.
소심하게 싸이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