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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이필요한 20대 여자입니다.

싱숭생숭 |2015.12.28 13:36
조회 238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자 직장인입니다.

 

우선 판이란걸 즐겨보지도, 찿아보지도 않았고.. 여기에 글을쓰게될줄은 몰랐네요.. 어떻게 쓰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친구들이나 주변 지인들에게 고민을 말해도 해결되는 일이 없어 여기다 글한번 끄적여 봅니다..

두서없이 쓰는 글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우선, 저는 2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고등학교때 취업전문학교를 다녀서 20살이 되기도 전에 취업을했었고

저에겐 학생때 부터 사귀어온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제게는 이 남자친구가 어쩔때는 아빠같은, 또 친구같은 .. 또 제가 너무힘들때 만났고 저를 너무 잘 이해해주는 사람이며 제 마음에 너무나도 크게 자리잡고있는 사람입니다. 항상 생각만해도 공허한마음이 채워지는 항상 나만 바라봐주는 한결같은 남자친구때문에 지치고 외로워도 견딜수가있었네요

 

그렇게 우리는 권태기 한번없이 잘 만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래 만난다는건 그만큼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이있다는건데...

저는 지금 이게 정인지 사랑인지 헷갈립니다..

 

만나도 설레임이없는.. 하지만 너무 편안하고 따뜻한..

그런 느낌 아시나요?

 

여자들은 연애를 할때, 오래 만난다하더라도 그게 어쩔수없는 편안함이라해도

어쩔때는 아기같이 이쁨받고싶을때도있고 잔잔한 떨림, 설레임같은걸 느끼고싶어하잖아요?

이제는 데이트를해도 동네에만 있다던가.. 서로 바쁜일상때문에 쉬고싶어한다던가

저희 커플은 이렇네요

 

저는 직장생활을 일찍부터했고

제 남자친구는 자기가 하고싶은일이있기때문에 원하던 대학에 붙기까지가 오래걸려 대학을 늦게 들어가서 아직 학생입니다.

 

학교다니는걸 힘들어하는게 보여서 일을하지않고 학업에만 열중하는 남자친구라

가끔, 용돈도 챙겨주고 가지고싶어하는거 다 사주고 학자금 대출받은것도 조금이지만 갚아주고.. 남한테 뒤쳐지지않게 열심히 챙겨줬지만 이제는 조금 힘들다는 생각을하네요..

이런생각이 드는 제자신이 조금 한심하다는생각도 드는데.. 남들이 보기에도 그런가요?

 

제 지인들한테 단도직입적으로 고민상담을 해본적도있습니다.

 

대략..

 

제마음이 식어가는거같지만 이사람과는 헤어질수가없다

노력도 해봤지만 제자리걸음이다 라는식으로..

 

돌아오는 대답은..

 

다른사람을 만나봐라 헤어지기싫으면 남자친구 몰래.. 남자친구 군대도 안갔는데 기다릴거냐

기다린다해도 군대 다녀와서는 어떻할꺼냐 (남자친구 나이가 좀 있는데도 아직 군대를 안갔어요 학업때문에..) 아무튼 도저히 저로서는 다른사람을 만나보거나 남자친구를 속이는 일은 할수가없을거같아요

 

20대 초반.. 꽃다운나이에 제대로된 사랑을 한게 이사람이 처음이며 제 모든걸 이사람과 나누며 공유한게 너무나 많고 서로 많이 사랑했고 사랑하지만

점점 지쳐가고 감정이 헷갈려지기시작하면서부터 식어가는 마음을 어쩔수가없어요

 

이사람과 헤어지는 상상, 또는 계속 만나는 상상을 해봐도 결론지을수가없네요

내 생활에 너무나 크게 자리잡고있는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면 끔찍하고

계속 만난다해도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해결책은없고.... 저는 어떻게해야할까요?

 

두서없이 이것저것 생각나는데로 끄적인거라 글이 좀 길어졌는데..

 

남자친구를 좋아하는 제 마음이 정인지 사랑인지 헷갈리는 제 자신과 같은 상황인 사람들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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