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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조언부탁드립니다 아랫집 층간소음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아랫층날미... |2015.12.29 22:25
조회 808 |추천 5

우선 방탈죄송합니다. 이 곳에 써야지 더 많은 분들께서 읽어주시고 조언해 주실 것 같아 글 씁니다. 띄어쓰기 맞춤법 등등 양해부탁드리고 글의 요지만으로 조언부탁드립니다.

 

 

조금 글이 길더라도 꼭 읽어주세요ㅠㅠ

 

 

제 고민은 층간소음으로 올라오는 아랫집 때문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신축빌라(들어오는 입구는 비밀번호 또는 카드를 찍고 들어오는 곳) 인데

 

어머니께서 작년 12월 이 곳으로 집을 장만하셔서 이사오셨습니다.

 

그 전까지는 같이 살다가 일년정도 제가 일때문에 자취를 하고 올 해 4월말 5월 초쯤

 

어머니 집으로 들어와 살게되었습니다.

 

(모바일로 읽기 편하시라고 띄어드리는데 편하실까요?)

 

저희집은 5층이고 문제의 아랫집은 4층입니다. 호수가 같아 위아래로 생활하고 있는데

 

제가 이사 온 뒤로 남편분이 한번 찾아오셨더라구요,

 

(그 때 제가 잠시 일을 쉬고있는 때라서 오후 12시 즈음 초인종을 듣고 일어났습니다.)

 

빌라가 층간소음이 심하다, 와이프가 임신중이니 조금만 조용히 해달라고 찾아 온 것이고,

매트가 깔려있는지 여쭤볼라고 올라왔다. 될 수 있으면 매트를 깔고 지내셨으면 좋겠다.

실내 슬리퍼도 꼭 신고 다니셨으면 좋겠다.

 

이런 내용이였지만 정중하게 말씀하셔서 저도 웃으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중간중간 아 ~ 임신하셨구나~ 이런 추임새도 넣었던 것 같습니다.

 

제 친구들도 임신한 친구들도 있고 아기엄마들도 많아서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임산부 분들이 얼마나 불편하고 예민한지 다는 모르지만, 친구들을 보면서 대충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어머니 퇴근 후 어머니께도 이래이래 해서 아랫집에서 올라왔다. 슬리퍼 신고 다녔으면 좋겠다고

 

하신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당장에 넣어두었던 슬리퍼 꺼내서 신고 생활하였습니다.

 

그 후 일주일도 안되는 시간에 제가 다시 일을 시작하였고, 아침 9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때로는 12시까지 집에있는 사람이 없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와 따로살고 있고, 남동생은 군대)

 

저는 직업상 야근이 많은 직업이여서(편집디자이너) 퇴근시간이 일정하지 않았고,

어머니는 가게를 하고 계셔서 10시에 마감 후 집에 들어오시는 시각이 10시 30분 정도 되십니다.

 

제가 직장에 다시 나가고 이주정도 지났을 때 남편분이 한번 더 찾아오셨더라구요

어머니는 집에 안계셨으니까 토요일 쯤 되는 걸로 기억합니다.

 

오셔서는 발자국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린다 조금만 조용히 해달라고 찾아오셨더라구요

이때도 정중하게 말씀하셨지만, 조금 이해는 가지 않았습니다.

 

여자 둘 사는집에 그것도 마른여자 한명과(어머니) 보통체격의 여자 한명이 살고있는데

뭐가 그렇게 시끄럽다는건지 이해가 가지 않아 그땐 처음보단 덜 웃으며 아~예 조심할께요

하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꿀주말을 즐기기위해 침대에 누웠는데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더라구요.

걸어다닐때도 조심조심 슬리퍼를 신지 못할 상황이면 수면양말 까지 신어가며 조심조심 생활하고 있는데 내가 날라다녀야 되는건지, 아니면 기어다녀야 되는건지 슬슬 화가나기 시작하더라 구요.

 

제가 없을 때도 몇번 찾아오셔서 조용히 해달라고 하신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때마다 제가 어이없다고 뭐가그리 시끄럽냐고 투덜대면,

어머니께서는 이사와서 사람들하고 친하게지내야지 싸우면 안되다 하시면서

임신하면 다 그래 예민한거야 이해해라 너도 엄마가 될 사람이니

라며 이해하라고 하시는 분 입니다.

 

그리고 대망의 26일, 7시 저녁약속이 있어 준비하고 계단을 내려가는데 아랫집(임산부)

아내분께서 올라오시 던 중 저에게 윗층사시냐며 너무 시끄럽다고 하는데,

순간 저도 욱 해버려서 아~예예 하고 가던 길 갔습니다.

 

저를 한번 쓰윽 보더니 다시 안으로 들어가시더군요

뭐 내가 오늘은 준비하느라 슬리퍼도 안신고 다녀서 시끄럽게 했나보네,

이런 가벼운 생각을하고 그날은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제가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바로 오늘!!!!!!!!!!!!!!

정말 참을 수 없는 분노로 인해 임산부한테 심하고 모진말을 못하겠고,

오늘 있었던 일을 토커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씁니다. (서두가 길었던 점 이해해 주세요 꼭 필요한 말인 것 같아 적어 놓았습니다.)

 

7시30분 보통때보다 빠르게 퇴근해 집에와서 즐거운 마음으로 라면도 끓여먹고

티비도 좀 보다가 어항물을 갈아줘야 해서 거진 1시간을 화장실에만 있었습니다.

초인종소리가 들리기에 (9시20분 이였습니다.) 나가보았더니

 

아내분께서 올라오셨더라구요.

 

아랫집인데 너무시끄럽다. 발자국소리가 너무 크게들린다 내려와서 한번 들어봐라

어미니 계시냐

 

안계시고, 발자국 소리를 어떻게 하냐 슬리퍼도 신고다닌다.

생활소음정돈 이해해 주셔야 하는거 아니냐. 방금집에왔다

 

그래도 너무시끄럽다. 반상회에서 나온 말인데 이제 모두 슬리퍼 신고 다니기로했다

이 집 뿐 아니라 옆집 옆옆집도 들릴려고 왔다. 조용히좀 해달라

 

아니 도대체 뭐가 시끄러운거냐, 이 집에 여자 둘이 산다.

걸어다니는 건 어쩔 수 없지 않냐 아침 9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집에 아무도 없다.

내가 와도 나는 빠르면 8시 30분이다 나도 밥먹고 씻고 해야되는데

이런거까지 그러면 우리도 너무 힘들다

임신해서 예민한건 알겠는데 너무한거 아니냐.

 

임신해서 예민한게 아니라 계속 시끄러웠다 임신전부터

나 5월에 임신했다 그전부터 시끄러웠다 1월달에는 애기 낳으니까

더 조용히 해달라

 

여기서 정말 이성이 끊어지는 소리와 함께, 흥분된 어투로 말했던 것 같아요..

 

우리가 언제 여기에 이사왔는 줄 아냐,

그리고 나는 이집에들어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그전에 어머니 혼자사셨다

대체 뭐가 그렇게 시끄럽냐 어머니 오시면 내가 말씀드리겠다

 

 

하고 돌려보냈습니다.. 아랫집 토커분들 그렇게 시끄러운가요?ㅠㅠ

종종 아가들이 사는 집 과 아랫집 사이에 층간소음은 톡으로나 뉴스로나 많이 보곤 했습니다.

제가 이런 일로 글을쓰게 될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ㅠㅠ

제가 잘못한게 있다면 한소리 시원하게 해주세요. 상처는 받겠지만요ㅠㅠ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군걸까요? 미쳐버리겠습니다 이게 한두번이면 이해하고 좀 조심해야겠다

하는데, 제가 날아다닐 수도 없는 노릇 아니겠어요ㅠㅠ........

어떻게 해야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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