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ㅠㅠ 현명한 주부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관리비 상담을 받고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현재 저희 부부는 16평(실 13평) 복도식 아파트에 3개월 아기와 거주중입니다.
지난 5월에 이사왔으며
아끼기도 아끼고싶고 아기가 태열이 심해
난방하는 계절이 시작돼서도 부부가 옷을 두껍게 입을지언정..
실내온도를 항상 21~22도로 유지하며 최소한으로 난방하며 살아왔습니다.
거실, 안방만 난방하고 작은방은 옷방에다가 냉장고가 떡하니 차지하고있어 일절 안했습니다.
참고로 난방방식은 중앙난방식이며
이사와서보니 가스레인지 밑 밸브로만 난방을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달 관리소에서 전화가 오더니
11월에 난방 250톤 사용으로 난방비만 약 29만원이 청구됐다고 하더군요?
관리소 소속 기사님이 오셔서 점검을 하시더니
조절시스템없이 가스레인지 밑에 있는 밸브를 직접 조절하여 사용해 계량기가 너무 빨리돌아간다고, 그래서 요금이 과다청구 되었다면서 온도조절기를 설치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이 아파트가 지어진지 거의 20년이 훨씬 넘었는데..
그 전 사람들도 저희와같이 온도조절기도 없이 밸브를 조절하며 살아왔겠죠.
여기서 의문은, 같은 조건에서 난방을 했는데 왜 저희가 들어오고나서는 난방비가 많이 나오는 것이냐였죠...
어쨌는 기사님이 온도조절기를 설치하면 된다고했으니
저희는 13만원을 들여서 설치하라는 온도조절시스템을 설치하였습니다.
아, 그리고 난방비는 협상끝에 1/3만 내기로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관리소에서 또 신랑에게 전화가 와 직원이 한다는말이
12월에는 340톤 사용으로 약 70만원이 나왔다고..
이번달은 온도조절기도 설치하고 최대한으로 아낀다고 아끼며 난방했다고 둘다 뿌듯해하고 있었는데 ㅠㅠ...........
그래서 기사님이 재방문하여 점검했습니다
기사는 갸우뚱하더니 계량기가 너무 빨리 돌아간다고 하더라구요.
알고보니 바깥 복도에있는 밸브가 너무 많이 열려있는것이 문제였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비상계단쪽에 여러 세대 밸브들이 한곳에 있습니다.)
그제서야 기사님은 그 밸브를 조절해놓고서는 이제 많이 안나올것이라고 하면서
이번에는 관리소랑 얘기해봐도 소용없다고 70만원 다 내야한다고 했습니다.
진짜 남일이라고 미소 머금으며 저 얘기를 하는데 혈압이..ㅜㅜ
그러고나선 정부가 권장하는 온도는 18도이지만 아기가 있으니 20도로 맞추고 사용하라는둥
쉽게 따듯해지지 않으면 바깥 밸브 더 열어주겠으니 연락하라는둥.. 하...
웃으면서 저 얘기하는데 진짜...열이..ㅜㅜㅜㅜㅜ
어쨌든 기사님은 관리비 책정 권한에 없으니 보내고
과장이랑 이야기를 다시 해봤는데 답이없습니다..
이번에는 반만 받겠답니다. 반만받아도 35만원.. 관리비 다해서는 50만원정도 나오겠죠.
저희는 바깥 밸브의 존재조차 몰랐으며..(그 누가 알려줬어야지요.. 지난 점검때 언급도 안해놓고는..아 기사님이 하는 말로는 바깥 밸브도 각 세대 관리라고 하더라구요.. 본인 책임 회피하려고 하는말인거 같습니다..)
저번 점검때는 왜 그곳을 봐주지도 않고는
애꿎은 온도조절기만 설치하라고하고 또 요금이 많이 나오니 그제서야 바깥밸브 손을보고
이렇게 나오는걸까요..
한다는말이 우리아파트는 오래되어 난방비가 많이나오니 전기장판을 사용하라네요...
말인지 방구인지..
진짜 아무리 생각해봐도 억울한 상황입니다.
이런 경험을 하신분이나..
조언해주실 수 있는 분들 어떤 조언이든 부탁드립니다!!
그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