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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는 아내 약 심부름 힘들다는 남편

댓글주세요 |2016.01.13 10:41
조회 9,101 |추천 2
안녕하세요.경기도에 사는 삼십대 주부 입니다.
주말에 남편과 내내 싸우다가 다른 사람에 의견에 어떤지 하여 올립니다.
저는 평소에 월경통이 심한 편입니다.일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생리대가 없어 약먹고 생리대 사러 갈게~하며 거실로 나와 약통을뒤져보니 진통제가 없더군요.
배가 아파 잠을 자고 있던 남편에게 나 약국에서 약좀 사다주면 안되냐고 물었습니다.또 혹시 괜찮으면 약사러 가는 길에 생리대도 함께 사다 줄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생리대는 남자가 사면 민망할 수도 있을것 같아 조심스럽게 부탁했어요.)
그랬더니 너 원래 생리할때 맨날 배아프다 하지 않냐. 그럼 미리 사다놨어야 하는거 아니냐면짜증을 내는 겁니다.
그래서 그럼 가지말라고 했더니 내가 안가고 나중에 너한테 무슨소리 들으려고 하냐고갔다오더라구요.
갔다오자마자 컴퓨터 앞에 앉길래 제가 미안한 맘에 미안하다. 아침부터 약사다줘서 고맙다. 라고 했더니 '나 건드리지 마라.' 라고 하더라구요. 
남편입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3일전부터 몸살끼가 있어, 위 일이 있기 전 전날에는 허리도 아프더군요.몸이 안좋은 상태여서 잘때도 이틀전부터 건조한 탓에 목에서 쇳소리가 났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아내가 배아프다고 약국가서 약사오라고 하니 짜증이 났습니다.어쨋든 갔다오긴 왔는데 감정이 나아지질 않았습니다.
아내는 전날부터 배가 살짝 아프네 생리하려나? 라고 하더군요.
자기가 늘 생리때마다 배가 아프고 전날에도 할까 싶었으면 미리 좀 사다놓으면 안되는 건가요?
도대체 왜 이걸로 싸워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누가 잘못인지 판님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
반대수24
베플아내|2016.01.13 10:50
아내분 잘못이네요. 생리통은 갑자기 아픈게 아니잖아요. 남편분 말처럼 생리통이 원래 있는 사람인데 생리일 다가 오는거 알면서 약이 있는지 미리 체크하지 않은 것도 생리대가 집에 없다는 것도 같은 여자지만 이해 안돼요. 게다가 남편분도 몸이 안좋았던 모양인데 같이 살면서 그것도 캐치 못했고.
베플ㅇㄱ|2016.01.13 11:33
둘다 못났음. 그치만 난 아내편.ㅎㅎㅎ 물론 미리 안챙긴건 잘못했음. 생리대, 약도 미리안챙기는거 보니 성격인거 같고, 그거때문에 평소에 남편이 화났을수도 있음. 근데 남편. 컨디션좀 안좋고 한데 아내가 안알아 줘서 무지 서럽소? 아내도 마찬가지일걸. 매달하는 생리통이라고 가볍게 생각하는거 같은데~ 아내는 매달 아픕니다. 알아서 약까지 챙겨야 할정도면 심한겁니다. 그리고 약도 매번 먹는것도 안좋고 약이 잘 안들을때도 있습니다. 평소 생리통 하는 아내를 챙겨주고선, 이번에 화내었다면 인정. 그게아니라면 남편이 잘못했소.
찬반힘내자|2016.01.13 11:51 전체보기
아니 아내가 잘못했다는사람들은 평소에 얼마나 철두철미하게 사시길래..실수하나없이 완벽하시나봐요... 매달먹는약이지만 바쁘다보면 못챙길때도 있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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