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경기도에 사는 삼십대 주부 입니다.
주말에 남편과 내내 싸우다가 다른 사람에 의견에 어떤지 하여 올립니다.
저는 평소에 월경통이 심한 편입니다.일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생리대가 없어 약먹고 생리대 사러 갈게~하며 거실로 나와 약통을뒤져보니 진통제가 없더군요.
배가 아파 잠을 자고 있던 남편에게 나 약국에서 약좀 사다주면 안되냐고 물었습니다.또 혹시 괜찮으면 약사러 가는 길에 생리대도 함께 사다 줄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생리대는 남자가 사면 민망할 수도 있을것 같아 조심스럽게 부탁했어요.)
그랬더니 너 원래 생리할때 맨날 배아프다 하지 않냐. 그럼 미리 사다놨어야 하는거 아니냐면짜증을 내는 겁니다.
그래서 그럼 가지말라고 했더니 내가 안가고 나중에 너한테 무슨소리 들으려고 하냐고갔다오더라구요.
갔다오자마자 컴퓨터 앞에 앉길래 제가 미안한 맘에 미안하다. 아침부터 약사다줘서 고맙다. 라고 했더니 '나 건드리지 마라.' 라고 하더라구요.
남편입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3일전부터 몸살끼가 있어, 위 일이 있기 전 전날에는 허리도 아프더군요.몸이 안좋은 상태여서 잘때도 이틀전부터 건조한 탓에 목에서 쇳소리가 났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아내가 배아프다고 약국가서 약사오라고 하니 짜증이 났습니다.어쨋든 갔다오긴 왔는데 감정이 나아지질 않았습니다.
아내는 전날부터 배가 살짝 아프네 생리하려나? 라고 하더군요.
자기가 늘 생리때마다 배가 아프고 전날에도 할까 싶었으면 미리 좀 사다놓으면 안되는 건가요?
도대체 왜 이걸로 싸워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누가 잘못인지 판님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